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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코스피 시총 13위 방어”…주가 0.44%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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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코스피 시총 13위 방어”…주가 0.44% 상승세

정재원 기자
입력

국내 IT 대표주 NAVER가 9월 5일 오전 코스피 시장에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산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페이 증권 기준 이날 오전 10시 47분 NAVER 주가는 228,000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1,000원(0.44%) 상승했다. 장은 시가 227,500원으로 출발했고, 한때 225,500원까지 하락한 뒤 230,500원까지 치솟으며 변동성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43만 2,530주에 거래대금은 987억 8,300만 원까지 집계됐다. NAVER는 코스피 상장주 중 시가총액 13위를 유지했으며, 총 상장주식수는 1억 5,685만 2,638주, 시가총액은 35조 8,408억 원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NAVER가 국내 빅테크 중심 구조에서 시총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투자지표 측면에서 NAVER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8.29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28.84배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상대적으로 투자 매력도를 부각시키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성장성에 대한 기대와 실적 변동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배당수익률은 0.50%로, 비교적 보수적인 지급정책이 지속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 비중 역시 눈길을 끈다. 외국인 보유 주식이 6,579만 9,797주로, 전체 한도인 1억 5,685만 2,638주의 41.95%에 달한다. 동일업종의 평균 등락률은 +0.58%로, NAVER 역시 유사한 주가 흐름을 보이며 업황 전반과 보조를 맞추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NAVER의 상대적 밸류에이션 매력이 중장기적으로 유효하다고 평가하면서도, IT 플랫폼주 전반에 대한 규제·경쟁 심화 및 성장 둔화 차별화 여부가 주가 변동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책 및 시장 요인의 동반 변화가 향후 NAVER의 시장 내 입지를 좌우할 관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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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