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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은 셀카 속 청아한 고요”…아이폰 앞 미소→초여름 감성에 물들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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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오후의 잔잔한 대기실, 바쁜 하루 한편에서 양지은은 고요함과 청순함을 머금은 셀카를 남겼다. 촉촉이 빛나는 눈동자와 단정한 미소, 긴 머리 너머로 전해지는 잔잔한 기운이 그의 일상을 특별한 순간처럼 물들였다. 셔츠 깃에 달린 진주 단추와 세련된 질감은 자연스러운 광택 아래 은은한 아름다움을 더했다.
아이폰 기본 카메라로 촬영한 이 사진에서는 화려한 무대 의상이나 연출 없이도 양지은 특유의 진솔함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카메라를 바라보는 조용한 눈빛, 손끝에 머문 소박한 힘, 반사되는 부드러운 조명과 차분한 흑백 가구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평소 강렬한 퍼포먼스와 카리스마로 사랑받던 양지은이지만, 이번만큼은 일상 속 소소한 여유와 사색을 전했다.

사진과 함께 남긴 “아이폰기본카메라”라는 짧은 한마디마저 그의 담백한 성정이 묻어났다. 아주 작은 일상 속 순간까지 사랑스럽게 담아내는 모습에 팬들은 “변함없는 청순미에 반했다”,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좋다” 등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연출을 배제한 솔직함과 자연광에 가까운 조명, 심플한 배경 속에서도 존재감을 잃지 않는 그의 분위기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양지은은 스스로에게 머무는 초여름 셀카 한 장에 사색의 시간과 진실함을 담아 보여주었다. 사진 한 장에 느껴지는 깊은 고요, 그리고 무대 아래에서 만나는 편안한 미소가 긴 하루 끝자락 시청자와 팬 모두의 마음을 부드럽게 물들였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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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은#아이폰셀카#초여름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