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합류 예고된 홍석천의 집착 사랑”…보석함, 우정과 밀당의 위태로운 선→궁금증 폭발
방송가에 또 한 번 진한 우정의 향기가 번졌다. 배우 이종석을 향한 홍석천의 집념 어린 섭외 과정을 둘러싼 에피소드가 특별한 온기를 전했다. 홍석천은 예능에서 반짝이는 재치와 따뜻한 애정을 동시에 드러내며 출연진과 시청자 모두에게 웃음과 생각거리를 선물했다.
MBC ‘라디오스타’에 모습을 드러낸 이봉원, 홍석천, 차준환, 강지영은 각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 자리에서 유세윤이 홍석천의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 얽힌 궁금증을 던졌다. 홍석천은 배우 이종석이 기존 인연을 넘어서 자신의 보석함에 곧 모습을 드러낸다는 소식을 깜짝 공개했다. 두 사람이 같은 헬스장에 다닌다는 우연에서 시작된 인연, 그리고 이종석이 운동을 마치고 나오는 시간까지 맞춰가며 집요하게 다가선 홍석천의 모습은 절친의 귀여운 집착을 연상케 했다. 그렇게 긴 섭외의 손길 끝에, 이종석의 보석함 출연이 성사됐다.

홍석천이 꾸리는 ‘홍석천의 보석함’은 매주 화요일 저녁 유튜브에서 만날 수 있는 리얼 버라이어티쇼 웹예능이다. 약 5천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남성 중에서 직접 게스트를 섭외해 인터뷰하며, 색다른 인간관계의 결을 탐색해 왔다. 2023년 11월의 시즌1부터 현재 시즌4까지, 오랜 시간 쌓여온 이야기는 점차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방송에서는 또 다른 감성 또한 두드러졌다. 홍석천은 음악적 영감을 안기는 인물로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을 꼽으며 ‘영원한 음악 보석’이라고 표현했다. SNS에서의 소통과 애틋함, 그리고 지드래곤 특유의 밀당 고수 이미지를 재치 있게 전하며 팬으로서의 진심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다가가면 도망간다는 조언을 언급하며 자신 역시 신중한 밀당을 이어가고 있다는 고백이 묘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배우 이종석은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의 공개 열애로도 대중적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문가영과 호흡을 맞출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의 주연으로 나서, 오는 7월 5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개성 넘치는 우정과 묵직한 진심이 교차하는 ‘홍석천의 보석함’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자 곁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