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가이즈2, 더 세진 배드 걸즈 맞서다”…샘 록웰, 뜨거운 여름→숨막히는 스릴 예고
한여름 햇살보다 강렬하게 물든 배드 가이즈와 새로운 적들의 만남이 극장가의 온도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빨갛게 빛나는 포스터 속 역동적인 이들의 모습은 이질적인 긴장과 설렘을 자아내며, 울프의 담담한 변화를 알리는 목소리가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드림웍스픽쳐스의 신작 ‘배드 가이즈2’가 전편을 넘어서는 스케일과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돌아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번 이야기는 각기 개성 강한 배드 가이즈 멤버들이 의미심장한 변화를 맞이하는 순간에서 시작된다. 착하게 살기로 결심했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이 성큼 다가오고, 이제 이들은 한층 더 위험한 상대와 마주하게 된다. 바로 ‘더 나쁜’ 배드 걸즈가 베일을 벗으며, 두 집단의 치열한 대결 구도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마주 앉아있는 배드 가이즈와 배드 걸즈의 포스터 속 팽팽한 시선은 새로운 대결의 서막을 암시한다.

샘 록웰, 아콰피나, 마크 마론, 크레이그 로빈슨, 앤서니 라모스, 재지 비츠, 릴리 싱, 알렉스 볼스타인 등 다채로운 배우들이 목소리 출연에 나서, 각기 뚜렷한 개성과 에너지를 더한다. 세계 각지를 무대로 한 글로벌 범죄 작전과 예측불허 반전은 ‘쿵푸팬더’, ‘장화신은 고양이’ 등 과거 흥행작의 유쾌함에 스릴과 박진감을 더하며,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모험을 예고한다. 특히 울프의 “많은 게 달라졌지. 안 믿기겠지만 배드 가이즈가 착해졌거든”과 같은 명대사는 전작보다 한층 밀도 있는 서사를 기대하게 한다.
상상을 뒤흔드는 두 집단의 대결, 위기를 헤쳐나가는 과정에서 예고된 반전과 유쾌함, 그리고 때로는 긴장까지 감도는 순간마다 관객의 마음은 출렁인다. 여름방학 극장가, 가족 모두와 함께하는 짜릿한 모험의 진수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 커진 스케일과 신선한 캐릭터 조합으로 무장한 ‘배드 가이즈2’는 다음 달 30일 극장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