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앱테크, 재테크로 각광”…캐시워크, 간편 미션형 포인트 적립 확산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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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를 맞아 간편하게 소액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앱테크가 새로운 재테크 방식으로 떠오르며, 일상 속 소득 다변화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는 캐시워크 등 주요 앱테크 플랫폼에서 광고 시청, 설문조사, 출석 체크, 퀴즈 참여 등 누구나 접근 가능한 미션형 적립 활동이 확산되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이용자가 늘고 있다.

 

11월 13일 업계에 따르면 캐시워크의 돈버는 퀴즈 서비스는 매일 걷기와 퀴즈 참여를 통해 캐시를 적립할 수 있는 구조다. 적립된 포인트는 실생활에서 현금처럼 활용 가능해 소비자들에게 실용적인 소득원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예를 들어, 이날 오후 4시 진행된 오퀴즈에서는 ‘프렌치카페’가 정답으로 출제돼 이용자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장에선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한 구조, 빈번한 적립 기회, 실질적 보상 제공 등이 앱테크 성장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광고 시청이나 간단한 퀴즈, 설문 응답만으로 즉시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어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소액 포인트 적립이 단순 부수입을 넘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또, 젊은 세대 중심으로 앱테크 이용 빈도가 높으나, 고물가·경기둔화 환경에서 전 연령층의 참여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앱테크 서비스의 운영 구조나 보상방식은 플랫폼별로 차이가 있으며, 일부 퀴즈나 미션은 조기 마감될 수 있다는 점 등 유의사항도 병행 안내되고 있다.

 

이 같은 앱테크 열풍은 최근 몇 년간 급격히 성장했으며,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이 유사 서비스 경쟁에 뛰어드는 모습을 보여왔다. 적립 포인트의 소비처 역시 점차 다양해지고 있어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향후 앱테크 시장은 플랫폼 업계의 서비스 고도화와 사용자 니즈 변화 등에 따라 더욱 진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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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워크#앱테크#포인트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