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TPC 14% 급등”…외국인 소폭 매도에도 2,200원 마감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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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C가 6월 27일 장에서 전일 대비 271원(14.05%) 오른 2,200원에 거래를 마치며 단숨에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시가는 1,954원이었고, 장중 한때 2,115원까지 치솟는 등 강한 매수세가 이어졌다. 거래량은 74만6,017주로 집계됐고, 시가총액은 345억 원을 기록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투자자별 매매 동향에서 외국인은 229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0.83%로 나타났다. 기관 투자자는 별다른 매매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시장의 관심이 몰리며 단기간 급등세를 보였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소폭 매도를 이어간 점이 눈에 띈다. 업계 일각에서는 추가 상승 동력보다는 조정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만큼 단기 차익 실현 매물과 함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TPC의 이번 상승세는 종목별 수급 및 거래량 변화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향후 매매 동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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