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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직접 나섰다”…티켓 암표상 경고→팬미팅 현장 긴장감 고조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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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미소로 팬들을 품던 박보검이 이번에는 단호한 태도로 티켓 암표상 문제에 대응했다. 배우 박보검은 자신의 공식 채널을 통해 팬미팅 입장권을 웃돈에 파는 암표상들의 판매 글을 직접 공개하며, 좌석 정보까지 세세히 명시해 팬들과 신뢰를 다졌다. 현실적인 불법 거래에 대한 경계심이 그 어느 때보다 진하게 번졌다.
포토카드 등 팬미팅 특전까지 재판매하는 움직임이 감지되자 박보검은 직접 댓글로 “그건 팔 수 없다. 진짜 팔 거냐”라고 남기며, 단호하고도 인간적인 목소리를 전했다. 판매 게시글은 즉시 삭제됐으며, 그의 행동에 팬들은 공감과 지지를 보냈다. 티켓 예매처에서도 재판매 행위 적발 시 사전 경고 없이 취소 및 공연장 입장 불가 방침을 알리며, 현장 질서와 팬 문화 보호에 힘을 쏟았다.

연예인이 직접 불법 거래를 단속한 사례는 이번뿐만이 아니다. 앞서 혜리 역시 불법 예매와 티켓 재판매에 대해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명한 바 있어, 업계 전반에 걸친 성찰과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박보검의 진심 어린 메시지는 단순한 경고를 넘어, 진정한 팬과의 믿음을 지키려는 의미심장한 선택이었다.
박보검의 글로벌 팬미팅 투어는 몬테레이, 멕시코시티, 상파울루, 산티아고를 차례로 찾아가며 이어질 예정으로, 현장 안전과 질서 확립에 팬들의 협조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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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팬미팅#암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