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세븐틴 호시, 짧은 인사 남기고 신곡까지”…입대 앞두고 깊어진 응원→팬심이 멈추지 않는 이유
엔터

“세븐틴 호시, 짧은 인사 남기고 신곡까지”…입대 앞두고 깊어진 응원→팬심이 멈추지 않는 이유

최동현 기자
입력

홀로 군 복무를 시작하는 날, 세븐틴 호시는 한층 성숙한 에너지로 대중 곁을 잠시 떠났다. 평소 밝은 미소로 사랑받은 호시는 조용히 입소하며 팬들에게 작지만 깊은 여운을 남겼고, 그의 존재를 다시금 실감하게 했다. 이날 호시는 스포트라이트 대신 담담한 마음으로 군 생활의 첫발을 내디뎠으며, 영롱한 인사를 뒤로 하고 훈련소로 향하는 발걸음에 수많은 팬들의 애틋한 시선이 모였다.

 

팬들의 뜨거운 지지 속에서 호시의 입대는 세븐틴 멤버 중 네 번째로 이뤄졌다. 이미 정한, 원우, 우지가 앞서 입대해 각자의 자리를 잠시 비웠고, 이번에는 호시가 진한 아쉬움과 응원을 동시에 안은 채 짧은 작별의 순간을 맞이했다. 무엇보다 이번 입대가 비공개로 진행되고, 별도의 식이나 행사가 없다는 점에서 더욱 조용하지만 묵직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소속사는 입소식 현장 방문 자제를 당부하며, 멤버와 팬들 모두가 차분하게 이별을 받아들이는 순간을 만들었다.

세븐틴 호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세븐틴 호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인상 깊은 선물이 이날 펼쳐졌다. 호시가 입대 당일 발표한 신곡 ‘TAKE A SHOT’은 레이지 장르의 강렬한 힙합으로, 직접 참여한 가사와 파워풀한 랩이 역동적 사운드 위에 펼쳐진다. 질주하듯 진화해온 음악 세계와 무대 위 그의 에너지가 트랙 안에 그대로 녹아 있어, 잠시 멀어지는 시간에도 변함없는 존재감을 증명했다.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선보일 이 곡은 팬들의 긴 기다림을 위로하는 듯 특별한 메시지로 다가온다.

 

호시는 세븐틴의 유닛 그룹 부석순 활동, 솔로 곡 등 다채롭고 꾸준한 발자취를 남겼다. 아이돌 그룹 세븐틴은 2015년 데뷔 이래 ‘예쁘다’, ‘아주 나이스’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개성 넘치는 색과 에너지를 선사해온 세븐틴은 각자의 자리에서 또 다른 시작을 예고하며 팬들에게 새로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공개된 호시의 신곡 ‘TAKE A SHOT’은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최동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세븐틴호시#takeashot#세븐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