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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락페스티벌 무대 직격”…육중완밴드·크랙샷, 불꽃의 귀환→올가을 심장을 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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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락페스티벌 무대 직격”…육중완밴드·크랙샷, 불꽃의 귀환→올가을 심장을 흔들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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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내음이 채 가시기도 전, 서울 한복판 난지한강공원에 록의 불씨가 일렁였다. 렛츠락페스티벌이 다시 한 번 도심에 진짜 음악의 뜨거운 심장을 불어넣겠다고 외쳤다. 육중완밴드와 크랙샷의 이름만으로도 팬들은 이미 가슴 뛰는 두근거림을 안고, 한강을 따라 부는 바람마저 설레게 만들었다.

 

올해 ‘렛츠락페스티벌’은 ‘KEEP ON BURNING’이라는 화려한 키워드로 마지막 무대를 완성했다. 독보적 존재감의 육중완밴드가 가장 먼저 라인업에 등장하며, 이어 한국 글램 메탈의 전설 크랙샷이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더 픽스의 일렉트릭한 여성 파워, 오랜만에 돌아온 데카당, 팔칠댄스와 오모 그리고 서사시처럼 노래하는 오아까지, 밴드 씬의 얼굴들이 네 가지 스테이지에 진열도처럼 모였다.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한 폭과 컬러, 장르의 음악이 도시에 내려앉을 것을 예감케 한다.

“육중완밴드·크랙샷의 귀환”…렛츠락페스티벌, 난지한강공원에서 불꽃처럼→올가을 열기 예감 / 록스타뮤직앤라이브
“육중완밴드·크랙샷의 귀환”…렛츠락페스티벌, 난지한강공원에서 불꽃처럼→올가을 열기 예감 / 록스타뮤직앤라이브

라인업 소식에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블라인드 티켓과 얼리버드 티켓 모두 짧은 순간에 매진되며 올가을, 서울을 뜨겁게 휘감을 음악 축제의 귀환을 실감케 했다. 공식 티켓 예매 역시 빠른 속도로 마감되고 있어, 지금이 바로 새로운 음악적 기억을 준비해야 할 시기임을 알린다.

 

렛츠락페스티벌은 해마다 깊은 감동과 짜릿한 열기를 밴드들의 무대를 통해 전해왔다. 각각의 스테이지에는 팀들의 개성과 진짜 실력이 녹아들고, 관객들은 각기 다른 장르를 넘나들며 하나의 울림으로 공명했다. 올해 역시 LEGEND OF LETSROCK,  WE ARE ROCKSTARS, BROKEN THE STAGE, 그리고 KEEP ON BURNING 등 네 가지 테마를 따라 난지한강공원이 거대한 음악의 성지가 된다.

 

음악이 일상이 되는 하루, 그 무대의 떨림과 환호를 직접 곁에서 느끼고 싶다면 9월 6일과 7일,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렛츠락페스티벌을 주목해야 한다. 티켓은 NOL 티켓을 통해 예매가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과 새로운 소식은 렛츠락페스티벌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여름 끝자락, 록과 메탈, 모던록과 감성 밴드가 펼쳐낼 네 가지 무대와 아티스트들의 무한한 에너지가, 올가을 서울 하늘 위 불꽃처럼 번질 준비를 마쳤다. 이 축제를 기다려온 이들에게 이번 렛츠락페스티벌은 청춘의 한 페이지이자 오랫동안 가슴에 남을 진짜 음악의 순간이 될 것이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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