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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900원 종가로 반등”…BGF리테일, 거래량 증가에 2.2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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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900원 종가로 반등”…BGF리테일, 거래량 증가에 2.22% 상승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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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이 7월 30일 증시에서 114,9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전일 대비 2.22%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BGF리테일의 시가는 111,300원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115,900원까지 오르며 매수세가 유입되는 흐름을 보였다. 거래량은 78,748주, 거래대금은 약 90억 4,300만원으로 집계돼 전 거래일과 비교해 거래가 더욱 활발해졌다.

 

BGF리테일은 전날 112,400원으로 소폭 하락 마감한 이후, 30일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점차 상승폭을 키웠다. 당일 저가는 시가와 동일한 111,300원에서 형성됐고, 가격 변동 구간은 111,300원에서 115,900원에 분포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편의점업계는 최근 실적 회복세와 하반기 성장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일부 개선됐다. 주식시장에서 BGF리테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배경에는 경기 방어주로서의 입지 강화, 소매 유통 채널의 변화 등이 작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BGF리테일을 비롯한 편의점 기업들은 소비 트렌드 변화 및 신상품 출시 확대에 힘입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일부에서는 “원가 부담 및 인력 운용 불확실성 등 현실적인 변수도 여전히 남아 있다”며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놨다.

 

BGF리테일의 종가 반등과 거래대금 증가는 하반기 유통·소매 산업 전반의 실적 전망, 그리고 투자자들의 전략 변화와도 맞물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유통업계의 구조 재편이 이어지면 장기적으로 종목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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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거래량#편의점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