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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민, 유다연과 부성의 약속”…임신 29주 두유→설렘의 신혼 서사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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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 아래 사진 속 미소가 더없이 빛났던 순간, 한정민은 자신의 새로운 시작을 조심스레 세상에 건넸다.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3’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던 한정민이 레이싱 모델 겸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유다연과 한 가족이 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설렘과 진실이 깃든 감정을 내비쳤다.
한정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임신 중인 아내 유다연과의 셀카, 그리고 아기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한 여자의 남편이자 아빠가 됐다”는 짧지만 깊은 고백에 팬들은 따뜻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한정민은 “모두에게 갑작스러울 수 있지만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전하게 된 진심”이라며, “유다연은 편견 없이 자신을 바라봐주고 사랑해 준 소중한 사람”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태명 ‘두유’라 불리는 아이는 오는 9월, 세상에 첫 울음을 터뜨릴 예정이다. 한정민은 “저희 가족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 지켜봐 달라”는 소망도 덧붙였다. 그의 말에는 신생활을 향한 두려움과 설렘, 그리고 단단한 책임감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계기로 시작돼 오랜 신뢰와 교감 속에서 자라났다. 지난 5월 중순에는 혼인신고를 마치며 법적 가족이 됐고, 깜짝 소식은 3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처음 공개되며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정민과 유다연, 그리고 곧 태어날 작은 생명을 둘러싼 이들의 새로운 이야기는 진심 어린 축복과 응원을 모으고 있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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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민#유다연#돌싱글즈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