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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덕달걀샌드·햄쪽파샌드의 유혹”…장신영, 집밥 감성 레시피→반전 식감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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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덕달걀샌드·햄쪽파샌드의 유혹”…장신영, 집밥 감성 레시피→반전 식감 비밀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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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로 싱그러운 주방을 물들인 장신영이 꾸덕달걀샌드와 꾸덕햄쪽파샌드로 그윽한 집밥 감성을 전했다. 빠르고 간편하게 만들어 일상을 풍요롭게 채워주는 두 가지 샌드위치는 방송을 통해 식탁 위 따스한 풍경을 연출했다. 장신영의 섬세함과 건강한 레시피가 하나의 에피소드처럼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꾸덕달걀샌드는 모닝빵을 2/3쯤 가르고, 상추와 그릭요구르트, 삶은 달걀, 콘옥수수, 다진 당근, 송송 썬 쪽파 등 신선함이 강조된 재료로 완성됐다. 콘옥수수의 물기는 충분히 제거해 그릭요구르트의 묽기를 잡고, 각각의 재료를 입자가 느껴지도록 섞어 식감을 극대화한다는 비밀도 전해졌다. 달걀은 전자레인지로 속속 익혀 시간과 정성을 절약하고, 재료 본연의 맛과 담백함을 최대치로 살렸다. 한 입 베어물 때마다 입안에서 살아나는 달걀과 쪽파의 조화가 소박하지만 특별했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어진 꾸덕햄쪽파샌드는 베이글이 부드러운 기둥이 되고, 그 위에 스팸과 쪽파, 그릭요구르트, 설탕과 소금, 고소한 버터가 층층이 얹혔다. 팬에서 지글지글 구운 스팸을 충분히 식히는 것이 맛의 핵심으로, 그릭요구르트가 뭉치지 않고 꾸덕한 질감으로 남는다. 뜨겁게 구운 베이글에 담백한 요거트소를 두툼하게 올리고 뚜껑을 덮으면, 한층 깊어진 풍미와 고소한 햄의 짭조름함이 집밥의 품격을 높인다. 각 샌드위치마다 재료의 미세한 차이에서 오는 든든함과 산뜻함이 빛을 발하며, 일상의 식탁에도 따뜻한 변화를 선사한다.

 

꾸덕달걀샌드와 꾸덕햄쪽파샌드는 간단하면서도 차분한 정성과 건강한 한 끼의 의미를 다시금금 일깨우는 메뉴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공감을 남겼다. 장신영은 손끝의 온도와 담백한 취향, 그리고 작은 재료의 힘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신선한 영감의 식탁으로 안내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장신영의 꾸덕 샌드위치 레시피를 만날 수 있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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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신상출시편스토랑#꾸덕달걀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