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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환율 0.68% 하락”…장중 변동성 확대, 46.51원 기록
경제

“대만 환율 0.68% 하락”…장중 변동성 확대, 46.51원 기록

강태호 기자
입력

30일 오전 대만 환율이 단기 하락세를 보이며 46.51원까지 내려갔다. 오전 9시 56분 기준, 전일보다 0.32원(0.68%) 하락한 수치로, 이날 장중 최저치는 46.44원까지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대만 환율이 장중 47.03원까지 오르는 등 등락을 반복하다가 하락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현찰 살 때 기준 환율은 52.60원, 현찰 팔 때 환율은 41.86원으로, 현장 환체 거래 기준가와의 격차도 확대 중이다. 오전 중 변동성이 커지자, 투자자들은 환차익 기대와 함께 단기적 관망세도 나타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대만 토큰이 1주일 새 915개 증가하는 등 관련 자산의 거래량 변동도 기존 추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했다.  

 

한 외환시장 전문가는 “최근 아시아 통화 전반에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당분간 높은 변동폭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환율 변동성이 시장 전체에 미칠 영향에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필요시 안정화 조치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만 환율은 최근 한 달 사이 수급 상황과 국제 경기 변수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향후 정책 방향은 미 연준 금리 결정, 지역별 경기 지표, 수급 변화 등에 좌우될 전망이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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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환율#환율변동성#현찰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