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소셜미디어 최고상”…진안군, 전국적 디지털 소통 모범
전북 진안군이 ‘소셜아이어워드 2025’ 지방자치단체 구·군 부문 페이스북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5년 연속 국내 최고 인터넷 분야 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진안군은 디지털 매체를 통한 지역 소통과 홍보의 대표 지자체로 주목받고 있다.
소셜아이어워드는 디자인,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등 5개 영역에 대해 약 4000명의 전문가가 6월에서 7월 한 달간 총 4단계 평가를 거쳐 수상 대상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인터넷 분야 상으로 알려져 있다.

진안군은 공식 페이스북 채널에서 단순히 지역 소식과 행정 정보 전달을 넘어서 지역의 자연과 일상,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이용자들의 공감과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낸 점이 높게 평가됐다. 방문자와의 실시간 소통 및 지역 밀착형 콘텐츠 제작이 온라인상의 지역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진안군은 앞서 2021년에는 공공정보 혁신대상,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유튜브 분야 대상 등 디지털 소통 관련 상을 연이어 수상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5년 연속 관련 분야 수상을 기록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수상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군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려는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진안군의 새로운 가치와 매력을 전국적으로 적극 알리는 디지털 소통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시대, 지역사회와의 소통 창구로 소셜미디어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가운데 진안군의 사례가 다른 지자체의 온라인 정책에도 변화를 촉진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