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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볼 열풍 가속”…대한피클볼협회, 마케팅 파트너십→이벤트 기대감 증폭
스포츠

“피클볼 열풍 가속”…대한피클볼협회, 마케팅 파트너십→이벤트 기대감 증폭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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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외 코트마다 피클볼의 인기가 거세지는 가운데, 대한피클볼협회가 공식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스포츠 업계의 시선을 모았다. 대회와 홍보 이벤트를 아우르는 본격 마케팅 활동의 서막이 오른 순간, 종목의 성장을 기대하는 현장의 기대가 고조됐다.

 

대한피클볼협회는 29일 스포츠 마케팅 전문기업 와우매니지먼트그룹과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대회 스폰서십 유치, 광고 판매, 이벤트 기획, 종목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특히 스폰서 협력이나 광고 상품화, 전국 규모 이벤트 추진 등 구체적인 성장 전략이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공식 마케팅 파트너십 체결”…대한피클볼협회, 와우매니지먼트와 마케팅 대행 계약 / 연합뉴스
“공식 마케팅 파트너십 체결”…대한피클볼협회, 와우매니지먼트와 마케팅 대행 계약 / 연합뉴스

피클볼은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종목으로, 코트 크기가 작고 네트가 낮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1965년 미국에서 시작된 이 스포츠는 국내에서도 빠른 속도로 매니아층을 확대하며 생활체육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다. 경기 방식은 약 4분의 1 크기 테니스 코트, 패들, 플라스틱 공을 활용하며, 짧은 시간 안에 역동적이고 전략적인 플레이가 펼쳐져 관람의 재미도 높다.

 

조현재 대한피클볼협회 회장은 "와우매니지먼트그룹과 함께하게 돼 매우 든든하다. 협회는 마케팅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이번 파트너십을 향한 기대감을 표했다. 관계자들은 전국대회 확대, 스폰서십 네트워크 확장,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프로젝트가 현실화하는 순간이 머지않았다고 내다봤다.

 

한편, 대한피클볼협회와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의 본격적인 협업은 피클볼의 저변 확대와 새로운 스포츠 문화의 정착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쾌한 라켓 소리와 에너지로 가득할 현장은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의 일상에 녹아들며, 팬과 참가자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안길 준비를 마쳤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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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피클볼협회#와우매니지먼트그룹#조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