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10주년, 아이브·우즈 진격”…글로벌 무대 흔들리자 K팝 열기 폭발→세계가 반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레이블 아티스트들이 각기 다른 색채로 세계를 물들이며, 올 한 해 K팝과 밴드 음악의 새로운 전설을 써내려가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군백기를 딛고 완전체로 돌아온 무대 위에서 데뷔 10주년의 깊은 의미를 팬들과 나눴다. 대규모 서울 공연과 일본 투어, 그리고 9월 발매 예정인 10주년 기념 앨범까지, 멤버 전원이 쌓아온 음악적 진화가 새로운 세계 무대를 향한 도약의 시작을 알렸다.
몬스타엑스는 최근 공개한 디지털 앨범 ‘NOW PROJECT vol.1’로 미국과 프랑스 등 글로벌 아이튠즈 K팝 차트 1위를 점령하며 명실상부 ‘글로벌 K팝 대표’의 위상을 굳게 다졌다. 완전체 무대를 예고한 서울 콘서트는 데뷔 10년의 시간을 노래로 녹여내며 팬들은 물론 업계의 이목까지 사로잡았다. 음악과 무대, 팬들과의 진솔한 약속이 어우러진 이번 활동에서 몬스타엑스는 변함없는 열정과 독보적 스토리텔링을 펼쳐보였다.

아이브 또한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월드 투어를 시작으로 글로벌 페스티벌계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아이브는 세 번째 EP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를 통해 ‘레블 하트(REBEL HEART)’, ‘애티튜드(ATTITUDE)’로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일본 싱글 ‘데어 미(DARE ME)’의 성공도 눈부셨다. 특히 ‘롤라팔루자 베를린’과 시카고 무대에서 펼친 55분간의 라이브 퍼포먼스는 수준 높은 무대 매너와 진정성 있는 보이스로 전 세계 관객을 압도하며, K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아이브는 올여름 ‘롤라팔루자 파리’에 이어 9월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를 앞두고 있다. 일본 발매를 앞둔 EP ‘비 올라이트(Be Alright)’를 통해 또 한 번 글로벌 음악 시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차별화된 사운드와 파워풀한 스테이지, 그리고 각기 다른 멤버들의 에너지가 어우러진 아이브의 무대는 점점 커지는 글로벌 팬덤과 함께 폭발적인 확장세를 이루고 있다.
우즈(조승연)는 7월 21일 전역과 동시에 ‘서머소닉 2025’ 일본 무대, 9월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에서 자신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역 전 발매한 ‘드라우닝(Drowning)’으로 음악방송과 음원차트 1위를 거머쥐며, 감각적인 프로듀싱과 장르를 넘나드는 목소리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단단히 붙잡았다. 군복무의 공백도 우즈의 창작열을 막지 못했고, 곧 다시 돌아올 새로운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드래곤포니의 행보도 그에 못지않다. 상반기 서울과 타이베이 단독콘서트, 홍콩 ‘TheNextwave XX25 Beach Music Festival’ 등에서 강렬하고 청량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드래곤포니는 8월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9월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대형 무대로 발을 넓히며 새로운 K밴드 신화를 그리고 있다. 여름의 끝자락인 7월 29일, 디지털 싱글 ‘지구소년’으로 또 다른 음악적 변신을 예고하며, 귀추가 주목된다.
각자의 장르와 매력을 대표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은 음악과 퍼포먼스, 팬과의 깊은 교감으로 세계 음반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몬스타엑스의 서울 콘서트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KSPO DOME에서, 아이브는 7월 20일 ‘롤라팔루자 파리’ 및 9월 일본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에서, 우즈는 7월 21일 전역 후 8월 ‘서머소닉 2025’와 9월 부산 록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드래곤포니의 디지털 싱글 ‘지구소년’은 7월 29일 발표되며, 이들 모두가 펼칠 ‘K팝과 K밴드의 새로운 물결’에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