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압도적 1위 LG, 판도 흔드는 주말”…KBO 각 구장 선발진 총출동→5일 경기 관전 포인트는
스포츠

“압도적 1위 LG, 판도 흔드는 주말”…KBO 각 구장 선발진 총출동→5일 경기 관전 포인트는

강민혁 기자
입력

가을 야구를 향한 각 팀의 집념이 더욱 뜨거워지는 9월, 프로야구 5일 경기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LG 트윈스가 흔들림 없는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를 포함한 각 구단에서는 신예 영건부터 외인 에이스까지 총출동하며 선발진 승부가 치열하다. 경기마다 치러질 주요 타이밍에 따라 순위표의 변동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가 맞붙는다. 롯데는 벨라스케즈, SSG는 화이트가 각각 선발로 나서 일합을 겨룬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키움 히어로즈 정현우와 삼성 라이온즈 최원태가 마운드에 오른다.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는 KT wiz 소형준과 KIA 타이거즈 올러의 선발 맞대결이 예고됐고, 창원 NC파크에서는 두산 베어스의 잭로그, NC 다이노스의 로건이 선발 등판해 불꽃 승부를 예고한다.

KBO
KBO

순위 싸움이 한층 불붙고 있다. 지난 4일 LG 트윈스는 KT wiz를 10대 8로 제압하며 78승(3무 46패)로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두산 베어스 또한 NC 다이노스를 12대 3으로 꺾으며 승점 사냥에 성공했다. 현재 2위는 한화 이글스(72승 3무 51패), 3위 SSG 랜더스(63승 4무 58패), 4위 삼성 라이온즈(63승 2무 61패)가 뒤를 잇고 있고, 하위권 추격 역시 치열하다. 롯데(5위, 62승 6무 61패), KT(6위, 63승 4무 62패), NC(7위, 57승 6무 60패)간 순위 다툼 각축전도 가을 야구에 새로운 불꽃을 더하고 있다.

 

경기별로 중계 채널도 다양하다. 롯데-SSG 경기는 SPOTV, 키움-삼성 경기는 MBC SPORTS+, KT-KIA 경기는 SPOTV2, 두산-NC 경기는 KBS N SPORTS와 SBS SPORTS 채널을 통해 전파를 탄다. 관중석에는 쫓기는 팀과 쫓는 팀의 엇갈린 한숨과 희망이 교차한다.

 

묵직하게 쌓인 순위표와 각 팀의 실타래 같은 계산 속, 주말 프로야구는 오늘도 팬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긴다. 각 구장별 숨 가쁜 승부와 새로운 영웅의 등장이 예고된 저녁, KBO리그 정규시즌 5일 경기는 저녁 6시 30분부터 전국 4개 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민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lg트윈스#kbo#정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