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이석훈·곽튜브, 충주 먹방에 웃음폭발→연애욕 뒤흔든 밤의 고백”

환하게 번지는 웃음으로 시작된 ‘전현무계획2’ 충주 여행은 세 사람의 솔직한 속내와 향긋한 맛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전현무, 곽튜브, 이석훈은 충주의 남한강 풍경에 감탄하며 서로를 향한 재치 있는 이야기로 마음을 열었고, 보물 같은 지역 맛집에서 행복한 식사를 나누며 깊은 공감의 순간을 만들어갔다.

이석훈이 특별 게스트로 합류한 저녁, 그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빠의 일상을 고백했다. 과거 ‘사랑의 스튜디오’ 출연을 계기로 현재 아내와 연애를 시작했다는 진솔한 사랑 이야기에 전현무와 곽튜브는 연애의 불씨를 다시금 느꼈다. 서로가 주고받는 장난과 진지한 속내 사이에서 세 사람의 우정은 더욱 견고해졌다.

본격적인 먹방은 메밀가루 옷을 입은 치킨과 막국수가 어우러진 치막 맛집에서 시작됐다. 이석훈은 오랜만에 맛보는 튀김에 감탄했고, 전현무는 “멋을 안 부린 정통 치킨”이라며 소박한 진심을 보탰다. 곽튜브의 “둘 다 너무 맛있다”는 한마디는 보는 이들에게도 군침을 돌게 했다. 이어 옥돌로 구운 삼겹살이 등장하자, 곽튜브는 “여기만 있는 특별함”을 언급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전현무 역시 “전현무계획 하며 만난 삼겹살 중 최고”라며 극찬을 남겼다.

식사가 끝난 뒤에도 대화는 식지 않았다. 36kg 감량에 성공한 이석훈은 운동의 소중함을 전했으며, 전현무와 곽튜브에게 솔직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곽튜브는 이석훈을 ‘유죄인간’이라 부르며 장난을 더했고, 전현무의 너스레까지 더해지며 현장은 웃음으로 가득 채워졌다. 이석훈의 따끔한 반응에 모두가 한 번 더 웃었다.

마지막으로 전현무가 서비스로 받은 청국장의 깊은 맛에 “할머니 사장님 손맛 아니면 불가능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 세 사람의 충주 먹트립은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여행의 마지막엔 이석훈의 따스한 노랫소리가 흘러나왔고, 전현무와 곽튜브는 다음 여정의 시작인 청주로 발걸음을 옮겼다.

무르익은 케미와 따뜻한 감동이 어우러진 ‘전현무계획2’ 60번째 길바닥 먹트립은 12일 금요일 밤 9시 10분, MBN과 채널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