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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장중 약세 흐름”…시가 하락, 거래량 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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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장중 약세 흐름”…시가 하락, 거래량 평이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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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대형사인 현대해상이 7월 29일 오전 장에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56분 기준 현대해상 주가는 25,600원에 거래되며 전일 종가(25,900원)보다 300원, 1.16% 하락했다. 이날 시가는 25,800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낮게 출발했으며, 장중 한때 25,95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해 현재는 25,600원까지 내려앉았다.  

이날 현재까지 거래량은 7만 6,937주, 거래대금은 19억 7,700만 원 규모로, 평이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보험업계 전반이 금리 추이와 경기 불확실성, 보험상품 수익성 등 대외 변동성에 영향받는 가운데 현대해상 역시 약세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업계 내부에선 단기 매도세 유입과 함께 대형 금융주 전반의 관망 분위기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투자자들은 오후 장 마감을 앞두고 현대해상 주가의 추가 변동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보험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실적, 경기, 금리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주가에 직간접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금융업종의 주가 변동성이 지속되는 만큼, 업황 추이와 실적전망 등 기초체력을 면밀히 확인하며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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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주가#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