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희, 전현무와 케미 폭발한 청주 먹트립”…긍정 마인드→유쾌 입담에 현장 흐뭇
따듯한 환대와 웃음 속에 문을 연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는 배우 이세희가 전현무, 곽튜브와 함께 청주에 숨겨진 맛집을 찾아 나서며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거리의 공기는 유쾌했고, 청주만의 소박한 특색이 담긴 음식 앞에서 이들의 표정은 아이처럼 들떠 보였다. 진심 어린 농담과 자연스러운 입담이 더해지면서 시청자에게도 따뜻한 온기가 퍼졌다.
전현무는 청주가 유해진, 한효주, 츄, 전효성 등 유명 인사의 고향임을 소개하며 여행의 첫 단추를 끼웠다. 곽튜브와 함께 꽈배기와 고로케, 쫄면 맛집을 찾았지만 예상치 못한 품절 소식에 잠시 당황했으나, 이내 만두와 쫄면으로 시작한 식사는 소소한 만족감을 건넸다. 곧바로 전현무가 올해 가장 웃겼던 인물로 꼽은 이세희가 합류하자 현장은 한층 생기 넘치는 분위기로 전환됐다. 이세희의 찌그러진 우산 에피소드, 그리고 솔직 발랄한 성격이 모두의 박장대소를 이끌어냈다.

특유의 먹방 여정은 쉽지 않았다. 청주 노포 중국집을 돌며 울짜장에 도전했으나 연이은 섭외 거절이 이들을 시험대에 올렸다. 세 번째 만남에서 포장한 울짜장을 맛본 세 사람은 돋보이는 울면의 진한 풍미에 감탄했고 “울면 맛이 진하다, 짜장은 곁들임 같았다”는 솔직한 평가가 이어졌다. 이어 전현무가 이세희의 다양한 알바 이력을 꺼내 묻자, 백화점과 주유소 등 다양한 경험담이 자연스레 풀려나왔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이름표가 붙은 물통을 본 곽튜브는 “기안84형과 똑같다”며 이세희의 독특함을 언급했고, 돈에 대한 소박한 가치관에 모두가 공감하는 모습이 담겼다.
새로운 청주 맛집 돼지 울대 찌개집에서도 섭외 벽에 부딪혔지만, 곽튜브의 제안으로 복권을 구매하며 소소한 재미가 더해졌다. 마지막에 도전한 울대 찌개집에서 뒷목살 구이와 찌개를 맛본 뒤, 전현무의 다정한 농담과 이세희의 가족 이야기가 어우러지며 한층 가까워진 분위기를 자아냈다. 언니들과의 만남을 제안한 곽튜브의 깨알 장난에도 이세희는 흔쾌히 호응, 진솔함과 밝은 기운이 한데 빛났다.
먹방 여정의 끝자락에서 이세희는 “배우로서 주어진 역할에 무엇이든 도전하고 최선을 다한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롤모델 서현진을 향한 존경과 찬사도 전해져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였다. 냄비밥 누룽지까지 평정하며 한 끼의 여운을 남긴 세 사람은 소소하지만 뜨거운 유대와 긍정 에너지를 가득 품었음을 보여줬다. 매회 새로운 에피소드로 추억의 맛과 사람의 온기를 찾아가는 전현무, 곽튜브, 이세희의 케미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에 MBN과 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