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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사랑의 맘보’로 댄스 본능 각성”…트로트 신세계 예고→무대 열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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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사랑의 맘보’로 댄스 본능 각성”…트로트 신세계 예고→무대 열기 고조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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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리듬에 실려 등장한 송가인의 ‘사랑의 맘보’가 무대 위 공기를 달궜다. 특유의 해맑은 표정과 자유로운 손짓이 화면을 가득 메우자, 바로 이어진 송가인의 칼군무는 보는 이의 마음도 자연스레 흔들었다. 팬들이 기다리던 새로운 변신이 어느 때보다 유려한 선으로 펼쳐지는 순간, 거침없는 에너지와 댄스 본능이 트로트 무대에 신선한 숨결을 불어넣었다.

 

송가인이 선보인 ‘사랑의 맘보’는 데뷔 이래 처음 도전하는 댄스곡이다. 설운도가 직접 작사·작곡해 특별함을 더했으며, 훨씬 낮고 경쾌한 리듬 위에 송가인만의 색채가 또렷하게 드러났다. 노련한 감성은 한층 밝아졌고,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비트와 깨끗이 맞아떨어지는 칼군무가 무대의 온도를 끌어올렸다. 여유로운 미소와 베테랑 가수답게 흐르는 제스처는 팬들에게도 낯선 설렘을 안겼다.

“칼군무로 어깨춤 폭발”…송가인, ‘사랑의 맘보’로 댄스퀸 도전→퍼포먼스 기대감 증폭
“칼군무로 어깨춤 폭발”…송가인, ‘사랑의 맘보’로 댄스퀸 도전→퍼포먼스 기대감 증폭

특히 안무 연습 영상의 풀버전 공개를 통해 송가인의 다양한 표정과 움직임은 더욱 화제를 모았다. 깔끔한 동작, 흔들림 없는 리듬감, 그리고 밝은 에너지까지 어우러지며 ‘사랑의 맘보’는 한순간에 댄스 챌린지 욕구를 자극했다. 팬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곡 안무를 따라 하며 SNS를 뜨겁게 물들이고 있다. 트로트의 경계를 뛰어넘는 무대 장악력이 팬들뿐만 아니라 업계에서도 주목받는 이유다.

 

최근 송가인은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서 OST ‘Golden’을 즉석에서 커버하며 시원한 고음과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예상치 못한 실시간 라이브에 청취자들은 호응했고, 송가인은 변함없는 무대 매너와 밝은 에너지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설운도의 감각과 송가인의 매력이 만난 이번 컴백은 트로트 무대에 새로운 서사와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앞으로 ‘사랑의 맘보’는 다양한 방송과 온라인 채널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송가인의 어깨춤과 칼군무가 가득한 무대가 시청자에게 또 한 번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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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사랑의맘보#설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