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선수 실착 패치 담았다”…WKBL, 한정판 스포츠카드 출시→팬 소장욕 자극
코트 위 뜨거운 에너지가 다시 한 장의 카드에 새겨졌다. 팬들의 핸드북 속 곳곳에 머물던 기억이, 대표 선수 실착 유니폼 조각과 생생한 친필 사인으로 되살아났다. 한 시즌의 열정과 땀방울은 이제 손끝에서 느껴지는 아날로그 감동으로 다가온다.
한국여자농구연맹은 24일 스포츠카드 업체 탑브레이커와의 협업을 통해 '2024-2025 VIA WKBL FIREWORK BOX'를 선보였다. 이번 한정판 컬렉션은 총 6개 구단, 103명 전 선수의 다채로운 경기력을 카드 속에 담아냈다. 신인과 아시아 쿼터 선수도 빠짐없이 포함돼, 모든 팬에게 특별한 소장 가치를 약속한다.

무엇보다 농구계를 대표하는 김단비, 박혜진, 강이슬 등 스타 선수의 실제 착용 유니폼 패치 조각이 담긴 다이내믹 패치 오토가 마련됐다. 카드 마다 달라지는 실착 패치의 색과 질감, 그리고 일일이 남긴 친필 사인 FLEX 오토 카드가 팬심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각각의 카드는 풍성한 센세이션 디자인을 갖춘 일반카드로도 만날 수 있어, 농구팬들의 컬렉션 여정에 새로운 활력을 더한다.
이번 스포츠카드는 2021-2022시즌부터 매년 변화하는 신상 디자인과 독특한 소재 선정으로 컬렉터들의 시선을 끌어왔다. 이번 시즌 역시 농구화, 유니폼 등 경기를 상징하는 다양한 오브제를 감각적으로 활용하며, 시즌의 열기를 카드 한 장에 담아 팬에게 전한다.
박스당 가격은 1만원으로 책정됐다. 구체적인 판매처와 상세 정보는 한국여자농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상품을 기다렸던 팬들의 문의가 이어지며, 올 시즌 불타는 인기는 농구장 밖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FIREWORK BOX는 단순한 굿즈의 범주를 넘어 농구 문화를 기록하고, 팬과 선수의 연결고리를 이어 간다. 한 장의 카드에 묻어나는 격정과 추억, 그리고 또 한 번의 설렘. 농구팬들은 이 기록을 2024-2025 WKBL 시즌 OFFICIAL 스포츠카드에서 마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