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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 자녀의 순수 오후”…하얀 티셔츠 너머 작은 세계→일상 속 감동 여운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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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이 전한 방과 후 일상의 한 장면은 평온한 오후의 따뜻한 감성이 가득 담겼다. 하얀 티셔츠를 입은 아이는 삼각 지붕의 작은 나무집 앞에서 동심을 품은 채, 햇살과 나란히 조용한 탐험을 시작했다. 집 안 한편 바닥에 드리워진 공간에서 아이는 자연스럽게 몸을 말고 누워, 일상의 틀에서 자유롭고도 순수한 본능을 마음껏 드러냈다.
사진 속 강렬한 빨간 천은 공간에 선명한 포인트가 돼, 여름 태양처럼 활기차고 소박한 분위기를 전했다. 깨끗하게 정돈된 실내, 그 위에 펼쳐진 소년의 자세에서는 꾸밈없이 흘러가는 지금 이 순간의 귀함이 고스란히 묻어나왔다. 손태영은 “학교다녀오자마자 둘이 모하니? 속닥속닥”이라는 짧은 문장으로 아이와 동물 사이의 친밀한 대화를 담담히 남겼다.

팬들 역시 일상 속 이 소박한 풍경에 큰 공감을 보내며, “이렇게 귀여울 수가”, “아이와 동물의 순수함이 가득하다”라는 반응을 이어갔다. 평범해서 더욱 특별한 이 오후의 순간에는 가족만의 온기와 즉흥적 유쾌함이 녹아들었으며, 보는 이들의 일상에도 잔잔한 미소와 위로를 전했다.
매일 반복되는 하루 속 작은 기록 하나에도 진한 울림이 남는다. 손태영의 소박한 가족 이야기는 더욱 소중하게 다가오며, 사진 한 장이 전하는 평범한 일상과 행복의 깊은 본질을 다시금 떠올리게 했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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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인스타그램#방과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