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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보이 리와인드·혜자의 뜰”…김혜자·박보검, 진짜 감정의 파문→주말 밤에 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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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보이 리와인드·혜자의 뜰”…김혜자·박보검, 진짜 감정의 파문→주말 밤에 퍼지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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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의 반듯한 시선과 김혜자의 잔잔한 미소가 주말 밤의 어둠을 부드럽게 밝히는 순간, 시청자들은 다시 한 번 진한 감동에 빠져들었다. JTBC가 준비한 두 편의 스페셜 방송, ‘굿보이 리와인드’와 ‘천국보다 아름다운 혜자의 뜰’은 지난날의 명장면과 삶의 깊이를 한데 녹이며 새로운 여운을 남겼다. 각기 다른 장르의 두 프로그램은 주말 밤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먼저 ‘굿보이 리와인드’는 8주간의 뜨거운 여정을 하이라이트로 되짚으며 또 다른 의미를 전했다.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 등 익숙한 이름들이 펼친 스포츠 영웅들의 재탄생과 경찰로 거듭난 성장담이 다시 한 번 정서적 울림을 안겼다. 이러한 이야기의 배경에는 심나연 감독의 세밀한 연출, 음악, 영상이 어우러져 한 장면마다 몰입의 결을 달리했다. 시청자들이 기억하는 명장면과 명대사, 그리고 이들이 전한 우정과 정의의 메시지는 스페셜 방송에서 더욱 진하게 살아났다.

“김혜자·박보검이 남긴 여운”…JTBC ‘굿보이 리와인드’·‘혜자의 뜰’ 특집→주말 밤 감성 자극
“김혜자·박보검이 남긴 여운”…JTBC ‘굿보이 리와인드’·‘혜자의 뜰’ 특집→주말 밤 감성 자극

이어 ‘천국보다 아름다운 혜자의 뜰’에서는 대배우 김혜자의 인생과 소박한 일상이 드러났다. 64년 연기, 83년 삶을 살아온 김혜자는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에서 카메라 앞 배우가 아닌, 평범한 이웃이자 세상 모든 연령을 따스하게 품는 인간으로 그려졌다. 손석구, 한지민, 이정은, 류덕환, 김혜수, 이효리 등 세대를 초월한 동료 배우들은 김혜자와 맺었던 인연, 그녀가 남긴 기다림과 잊지 못할 순간들을 진솔하게 전했다. 그들이 들려주는 삶에 대한 존경과 인간적인 이야기들은 김혜자라는 이름의 무게를 다시금 각인시켰다.

 

드라마 속에서 맺은 가족 같은 사람들과의 교감, 오랜 시간 쌓아온 따스함은 스크린 밖 또 다른 이야기가 돼 시청자 곁에 전해졌다. JTBC는 6월 26일 밤 10시 40분 ‘굿보이 리와인드’에서 박보검, 김소현 등이 선보인 드라마의 감동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하였으며, 6월 27일 밤 10시 30분 ‘천국보다 아름다운 혜자의 뜰’에서는 김혜자, 손석구, 한지민, 김혜수, 이효리 등이 함께한 특별한 순간을 다큐멘터리로 깊이 있게 조명했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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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굿보이#박보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