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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돌체앤가바나에서 시간마저 압도”→밀라노 현장·넷플릭스 변신에 모두 시선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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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돌체앤가바나에서 시간마저 압도”→밀라노 현장·넷플릭스 변신에 모두 시선 쏠렸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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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무드 속에서 정해인의 존재감이 이탈리아를 넘어 전 세계에 울려 퍼졌다. 정해인은 최근 돌체앤가바나 2025 가을·겨울 남성 컬렉션 ‘파파라치’ 캠페인에서 시대를 초월한 시네마틱 카리스마와 세련되면서도 부드러운 아우라를 동시에 펼쳤다. 체크 수트의 묵직한 눈빛, 실크 셔츠의 은근한 여유, 단 하나의 컷에서도 패션과 감정의 교차점이 짙게 묻어났다.  

 

이번 컬렉션은 전설적인 영화 스타들에게 바치는 오마주로, 낮의 자유로운 빛부터 밤의 도시가 품는 긴장감까지 모두 담아냈다. 정해인은 각 무드마다 완전히 달라지는 표정과 태도로 치밀한 디테일을 더해, 캠페인 전체를 살아 숨 쉬는 예술로 바꿔 놓았다. 단순한 브랜드 모델이 아닌, 브랜드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완성하는 글로벌 앰버서더의 면모가 유감없이 드러났다.  

“정해인, 돌체앤가바나서 시대 초월 카리스마”→밀라노부터 로맨틱 코미디까지 시선집중 / 돌체앤가바나
“정해인, 돌체앤가바나서 시대 초월 카리스마”→밀라노부터 로맨틱 코미디까지 시선집중 / 돌체앤가바나

특히 지난 6월, 밀라노에서 열린 돌체앤가바나 2026 봄·여름 ‘파자마 보이즈’ 남성 패션쇼에서는 세계 미디어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현지 분위기를 압도했다. 정해인의 감각적 스타일과 자신감 넘치는 워킹은 패션계의 새로운 흐름을 예고하는 동시에, 국내외 팬덤의 열광을 이끌어냈다.  

 

배우로서의 행보 또한 이목을 끈다. 정해인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런 엿 같은 사랑’의 장태하 역에 캐스팅돼 촬영에 한창이다. 무뚝뚝하지만 깊은 내면을 가진 인물을 통해 새로운 감정선을 펼칠 계획이다. 앞서 tvN ‘엄마친구아들’에서 선보인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와는 또다른 결을 예고하며, 정해인의 변화와 진화를 향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정해인은 패션과 드라마, 서로 다른 무대에서 넘치는 존재감을 증명하며 동시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세계 무대를 누비는 찬란한 행보와 함께, ‘이런 엿 같은 사랑’의 새로운 에피소드는 넷플릭스를 통해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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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돌체앤가바나#이런엿같은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