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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새 인스타그램 950만 질주”…월드 클래스 아우라→SNS 역대급 파장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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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이 기존의 5240만 팔로워 계정을 스스로 삭제했던 일화도 재조명된다. 2023년, 대한민국 전체 인구에 버금가는 팔로워 수를 보유하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정국은 “해킹이 아니라 안 하게 돼서 그냥 지웠다”는 쿨한 해명으로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SNS 분석 기관에서 2020년 기준 200만 팔로워 계정 가치를 약 17억 원으로 추산한 바 있는데, 5240만 팔로워 시절 정국의 계정은 450억 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렇듯 정국의 영향력은 SNS 하나에 머물지 않는다. 정국의 반려견 ‘전밤’ 역시 770만 팔로워를 거느리며 ‘셀럽견’으로 세계 각국의 주목을 받았다. 틱톡에서도 정국의 팔로워 수는 2200만 명을 넘어섰고, 글로벌 한류의 경계를 넓히고 있다. 온라인 공간마다 번지는 정국의 이름값은 셀럽을 넘어 한 시대의 아이콘을 예감하게 한다.
정국은 SNS를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진정성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계정 삭제와 재개설 과정에서도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며, 단번에 950만 팔로워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의 새 인스타그램은 전 세계 아미와의 새로운 만남의 장이 됐고, 반려견 전밤 계정 또한 별개의 팬덤을 육성하며 글로벌 인기몰이에 나섰다. 틱톡에서 이어지는 영향력 역시 K-팝 스타 그 너머의 파급력을 실감하게 한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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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방탄소년단#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