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파원 25시 이찬원, 기념품 앞 욕망 폭발”…일본 냄비→의욕 만발 순간에 스튜디오 달궜다
한여름 기운이 가득한 ‘톡파원 25시’에서 이찬원이 일본 특유의 훈제 전용 냄비 앞에서 망설임 없이 “이건 무조건 내가 가져야지”라며 소장 욕구를 드러냈다. 미국·이탈리아·일본에서 엄선된 각종 필수 기념품이 펼쳐지는 스튜디오는 젠지 감성과 설렘이 충돌하듯 뜨거운 반응으로 채워졌다.
방송에서는 중국 청두를 랜선으로 누비며 삼국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무후사에 방문해 시선을 잡아끌었다. 제갈량과 유비, 관우, 장비의 조각상이 빚어내는 무게감과, 관우상이 재물신으로서 각 가정에 특별하게 모셔진다는 설명까지 덧붙여 문화적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 막창과 대파가 한데 어울리는 독특한 길거리 음식들, 전통 맛과 공연이 살아 숨 쉬는 금리 거리와 쓰촨 오페라 극장의 천극 무대를 통해 중국의 장대한 풍광을 스튜디오에 전했다.

이어 미국, 이탈리아, 일본 톡파원들은 각국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기념품을 추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본에서 가져온 가정용 훈제 전용 냄비를 본 이찬원은 단번에 눈을 반짝이며 욕망을 숨기지 않았다. 기념품 시연이 이어지자 스튜디오의 출연진 모두 호기심을 감추지 못했고, 이찬원의 “이건 무조건 내가 가져야지”라는 외침에 모두가 미소를 지었다.
미국 톡파원이 추천한 뉴욕발 핫 패션 아이템이 등장한 순간, 전현무는 한동안 의아한 표정을 지었으나, 저스틴 비버와 제니 등 세계 셀럽 착용 사진이 공개되자 곧바로 “그럼 해야지. 해야 돼”라며 전향적 반응을 보여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 현장에는 실제로 체더치즈 맛 과자부터 훈제 냄비로 만든 요리까지 각국의 맛과 풍경이 입체적으로 더해지며, 출연진의 먹방 리액션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또 다른 화제의 주인공은 하원미였다. 미국에서만 구할 수 있다는 필수 구매템을 직접 추천하며 “한국에서는 살 수 없어 미국에 갈 때마다 꼭 산다”고 강조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각국 대표들이 전달한 기념품들의 참신함과 다양성은 일상과 여행 사이에서 또 하나의 소장 가치를 불러일으켰다.
방송 말미에는 이구아수강과 파라나강이 만나는 이색적인 풍경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에게 세계 여행의 아지랑이를 남겼다. 현실보다 더 생생한 랜선 여행은 이날 오후 8시 50분, ‘톡파원 25시’ 167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