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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의 고백 속 우정”…김완선, 미안함에 촉촉→진심 쏟아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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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의 고백 속 우정”…김완선, 미안함에 촉촉→진심 쏟아낸 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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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밤하늘 아래 펼쳐진 위로와 고백의 순간, 배우 홍석천이 자신의 마음을 진솔하게 드러냈다. 김완선과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 속에는 화려함보다 깊이 있는 감정과 진심이 잔잔히 스며 있었고, 이를 바라보는 이들에게 기대 이상의 온기가 전해졌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김완선이 “너무 잘 봤는데… 조회수가 많지 않아서 넘 미안하네요”라는 아쉬움과 함께 “그래도 석천씨 얘기에 위로 많이 받았어요”라는 솔직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그에 답한 홍석천은 오래전부터 간직해 온 우상에 대한 사랑과 감사, 그리고 진심을 아낌없이 쏟아냈다. 그는 “누나랑 얘기한 것만으로도 어렸을 때 제 꿈을 이룬 것”이라며 김완선에게 변치 않는 응원과 감사를 전하고, 다정하게 “조만간 맛있는 거 먹어요 누나”라는 제안까지 더했다.

배우 홍석천 인스타그램
배우 홍석천 인스타그램

홍석천은 이어 자신의 계정에 직접 글을 남기며 “어렸을 때부터 가장 사랑했던 김완선 누나와 소향을 섭외할 때 두 사람 모두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이 달려와줬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보석함과 달리 작은 공간에서 만들어지는 보잘것없는 팟캐스트 유익함을 위해 출연료도 없이 함께 해준 두 전설의 디바에게 너무 미안하다”며 “오히려 누나가 나를 더 걱정해주신다”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누군가의 무대 한켠에서 힘들고 외로웠던 시절, 김완선의 노래와 춤으로 위로받았던 그날을 떠올리며 홍석천은 깊은 존경과 우정을 다시금 강조했다. “지금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만든 원동력이었다”는 고백에는 세월을 넘어 이어지는 친구에 대한 애틋함과 감사가 묻어 있었다.

 

이를 접한 팬들은 “이런 진심이 더 큰 위로가 된다”, “두 분의 우정 오랫동안 이어지길 바란다”, “조회수에 상관 없이 항상 힘이 된다”라며 따뜻한 메시지를 쏟아냈다. 조회수나 외부의 변화에 흔들릴지언정, 홍석천은 여전히 가장 중요한 가치를 지키고 있었다.

 

한편, 홍석천의 소통과 위로가 담긴 콘텐츠는 유튜브 홍석천의유익함 채널을 중심으로 꾸준히 공개되며,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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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김완선#유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