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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예능 대격돌”…놀면 뭐하니 세대 반전→박명수와 한밤중 긴장 폭발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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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미소와 장난기 어린 눈빛으로 등장한 이이경은 ‘놀면 뭐하니?’의 공기를 단숨에 바꿔 놓았다. 이어진 박명수, 주우재와의 즉흥적인 티키타카에서 이이경은 거리낌 없이 말을 주고받으며, 예능 후배로서의 개성과 솔직함을 시청자 곁에 선명히 드러냈다.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 서로의 말에 주저하지 않는 침착함은 때로는 긴장된 기류를 불러일으키며, 한밤중 촬영 현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박명수가 두 후배의 기세에 살짝 당황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야외 촬영에서 들뜬 박명수와는 대조적으로, 이이경은 박명수의 사소한 장난에도 곧장 맞대응하며 선배와의 간극을 유쾌하게 메웠다. 이에 유재석이 “요즘 애들은 안 참아”라며 웃음 섞인 격려를 건네는 모습이 현장에 따뜻한 울림으로 남았다.

이이경은 그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만의 차분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를 각인시켜 온 바 있다. 이번 ‘놀면 뭐하니?’에서도 서로 다른 세대의 눈높이를 위트 있게 조율하며, 기존과는 다른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시청자들은 그가 만들어낸 당당하고 신선한 리액션에 뜨거운 관심을 보냈다.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촘촘히 엮인 이번 이야기는 각자의 세대를 넘어 또 다른 유쾌한 공감대를 만들어냈다. ‘놀면 뭐하니?’는 매회 주인공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세대 간의 다양한 감정선을 스케치하며, 예능 현장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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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놀면뭐하니#박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