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돈내산 독박투어4, 꼰대희 축의금 논쟁”…김준호·김대희 티격태격→독박자 충격 반전
카자흐스탄의 낭만 가득한 야영지에서 출연자 김준호와 김대희가 만들어낸 티키타카가 프로그램의 온도를 끌어올렸다. ‘니돈내산 독박투어4’ 15회에서 두 사람은 집들이와 결혼식 축의금을 두고 현실적인 대화를 주고받으며 쌓인 우정과 웃음을 한가득 선사했다. 삼계묵은지김치탕을 나누는 멤버들 사이에 김준호의 결혼을 둘러싼 솔직한 질문이 이어졌고, 묵직한 분위기는 곧 옛일을 꺼내는 위트로 환해졌다.
김준호는 결혼식에 오지 못한 김대희의 사정과, 대신 예식장에 온 ‘꼰대희’의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고마움과 아쉬움을 동시에 전했다. 김대희는 능청스럽게 변명했고, 김준호는 “대희 형은 못 왔지만 축의금은 냈고, 꼰대희 형님은 오셨지만 축의금은 없었다”며 유쾌한 공방을 벌였다. 당황한 김대희의 표정과 찰진 반응은 현장 관객뿐만 아니라 시청자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야외 캠핑의 여정이 막을 내린 후, ‘독박즈’ 멤버들은 현지 명소 카인디 호수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금세 또 다른 긴장감으로 휘감겼다. 최다 독박자를 뽑은 이후, 멤버들은 카자흐스탄에서 귀빈에게만 대접된다는 ‘코이든 바스’ 먹방에 돌입했다. 양 머리를 통째로 조리한 신비롭고도 도전적인 미식 앞에, 멤버들은 농담과 두려움을 오가며 한층 더 명랑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최다 독박자가 누구로 결정될지, 낯선 음식 앞에서 멤버들이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커진다.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 등 독박즈 멤버들이 촘촘한 입담과 케미로 펼친 색다른 미션과 예측 불가 개그가 안방극장을 매료했다. 카자흐스탄의 청량한 풍경과 함께 깊어진 우정, 그리고 상상 밖 미션의 향연으로 완성된 15회는 웃음과 긴장, 따뜻함이 동시에 피어나는 한 회로 남았다. 한편, ‘니돈내산 독박투어4’ 15회는 9월 6일 밤 9시 채널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