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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업종 평균 웃돈 PER”…한라캐스트, 소폭 하락에도 시장 관심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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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업종 평균 웃돈 PER”…한라캐스트, 소폭 하락에도 시장 관심 지속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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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서 한라캐스트가 9월 5일 5,41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종가 대비 0.18% 하락한 수치로, 같은 날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이 0.14% 상승한 것과 대조된다. 이날 한라캐스트는 시가 5,470원에 출발해 고가 5,510원, 저가 5,260원 등 비교적 넓은 변동폭을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459만 7,248주, 거래대금은 247억 7,800만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1,975억 원, 코스닥 전체 시총 순위 431위에 올랐다. 공시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4.02배로, 업계 평균인 8.55배를 상당폭 상회했다. 통상 높은 PER은 성장 기대감의 반영일 수 있으나, 동종업종 내 경쟁사와의 밸류에이션 차이 요인에 대한 투자자 분석이 요구된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외국인 투자자는 427,257주를 보유, 전체 유통주식의 1.17% 수준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일 한라캐스트 주가 마감 흐름이 코스닥 시장 전반과 차별화된 양상을 띠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기업의 재무지표 및 산업 내 위치에 대한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 일각에선 “PER이 평균을 크게 상회할 경우, 내부 성장동력의 현실화가 관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동시에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 재무 건전성과 미래 실적 전망이 투자 판단의 주요 요소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하위권 종목 간 경쟁 심화 국면에서 한라캐스트의 수익성 및 밸류에이션 지표 변동을 지속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정책 및 시장 변수에 따른 투자자 기대감 변화가 단기 등락에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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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캐스트#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