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한화시스템, 장중 제한적 반등”…박스권 내 지지선 재확인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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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이 24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전일 대비 0.73% 상승하며, 5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54,900원으로 마감된 뒤 소폭 반등에 나선 가운데, 시초가는 55,000원, 장중 고점은 56,200원, 저점은 54,800원에 형성됐다. 거래량은 약 76만 주를 기록했으며, 거래대금은 423억 원을 넘어섰다.
장 초반 강세를 보였던 한화시스템은 한때 56,20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보합권에서 매수와 매도가 맞서며, 비교적 좁은 박스권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800원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이날은 이틀 만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상승폭은 제한된 양상이며, 하단 가격대에서 견고한 지지세가 확인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최근 주가 변동이 실질적 이익 실현과 기술적 매매가 교차하는 국면으로 해석된다. 향후 마감까지의 주가 흐름에 따라 반등세가 이어질지, 혹은 단기 정체 구간에 진입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한화시스템 주가가 당분간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기술적 반등 지속 여부와 함께, 업종 내 수급과 산업 흐름의 변화까지 점검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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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주가#반등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