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머티리얼즈, 장중 반락”…매도세에 소폭 약세 전환

레이크머티리얼즈가 7월 10일 오전 장에서 소폭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산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1분 기준 레이크머티리얼즈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34% 하락한 1만1,770원을 기록했다. 전일 종가 1만1,810원보다 40원 떨어진 수치다.  

이날 주가는 1만1,9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한때 1만1,91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으나, 오전 중 매도세 유입과 함께 1만1,74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이후 약세 흐름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오전 중 거래량은 7만8,590주, 거래대금은 약 92억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전일에는 변동폭이 제한적이었으나, 이날 일부 투자자 매도 움직임이 가세하면서 단기적으로 주가가 소폭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단기 변동성 확대와 관련한 경계감도 감지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시장 유동성 및 투자심리에 따라 실적 외적인 요인에 의한 주가 변동도 지속되고 있다”며 “추가 하락이나 반등 가능성 모두 열어둬야 하는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증권가에서는 레이크머티리얼즈의 당일 흐름을 단기적인 매물 소화 및 시장 추이에 따른 등락으로 해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슷한 유형의 주가 변동이 산업 전반에서 나타나는 만큼, 기업의 핵심 사업 진행 상황과 시장 전반의 위험분산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