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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물회 홍보 회장→셰프 유쾌한 환호”…냉장고 열자 반전 일상 궁금증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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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물회 홍보 회장→셰프 유쾌한 환호”…냉장고 열자 반전 일상 궁금증 폭발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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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이 유쾌하고 따뜻한 에너지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장을 들썩이게 만들며 오랜만에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발휘했다. 밝은 미소로 출연진을 맞이한 진은 8년 만에 프로그램에 복귀해, 한층 깊어진 매력과 반전 일상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이 등장하자 셰프 박은영의 “진짜 짱이다”라는 감탄사와 윤남노의 유쾌한 너스레가 연이어 터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빛났다. 안정환은 “이 정도면 방탄소년단이랑 자매결연이라도 맺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분위기를 더욱 띄웠다. 특히 셰프 에드워드 리는 진을 위해 15시간 동안 비행해 한국에 도착했다고 언급하며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딸이 방탄소년단의 팬이라 함께 춤을 연습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고, 진은 “인생을 담은 요리가 존경스럽다”며 진심을 나눴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진의 ‘물회 사랑’은 이날의 뜨거운 화제였다. 직접 ‘물회 홍보 협회’까지 만들고 회장에 오른 사연을 특유의 유머로 털어놓으며, 최근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에게도 적극적으로 물회를 추천했다는 에피소드가 현장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냉장고 공개 장면에서는 누구보다 솔직한 진의 일상이 엿보였다. 평소 요리에 진심을 다하고 친구들과 김장도 즐긴다는 그는 “배달보다 직접 해 먹는다”며 소박한 일상을 전했다. 하지만 점검에서 오래돼 정체를 알 수 없는 식자재가 발견되자 “제발 버려주세요”라며 수줍은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숙소 시절과 달리, 오랜만에 공개된 진의 냉장고에는 고급 식재료들이 가득해 달라진 라이프스타일이 고스란히 담겼다.

 

방탄소년단 진의 재치와 인간미, 그리고 셰프들과의 따뜻한 교감은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오랜만에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해당 방송은 20일 밤 9시에 JT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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