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원·황세현, 이별의 하루 흔들다”…감성 짙은 협연→끝내 남겨진 속마음
싱어송라이터 윤석원이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과 애틋한 감정으로 대중의 마음을 다시금 두드렸다. 짙은 여운을 남기는 ‘내가 없는 너의 하루 (Feat. 황세현)’는 이별 이후 변함없이 흘러가는 시간, 그리고 그 뒤편에 남겨진 이의 숨겨진 속마음을 온전히 노래한다. 반복되는 곡의 구조와 미처 남기지 못한 말들이 노랫말 곳곳에 스며들며,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애잔한 순간을 서정적으로 그려낸다.
이번 싱글은 R&B 장르의 섬세한 사운드 위에 윤석원의 진솔한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직접 연주한 피아노와 진심 어린 코러스가 더해져 깊은 진정성을 전한다. 여기에 Mnet ‘고등래퍼 4’에서 탄탄한 실력으로 주목을 받은 래퍼 황세현이 피처링으로 힘을 싣는다. 윤석원의 감미로운 보컬과 황세현 특유의 허스키 음색이 만나는 순간, 서로 다른 결이 어우러진 색다른 케미스트리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윤석원은 데뷔 전부터 SNS를 통해 ‘갑떠멜(갑자기 떠오른 멜로디)’ 시리즈로 이목을 모았으며, 이후 EP ‘갑자기 떠오른 멜로디’, ‘가시같은 사람’, ‘우리 헤어진 거 맞나요’, ‘잔향’, ‘Love? No!’ 등 연이은 곡 발표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꾸준한 음악적 시도 속에서 자신만의 감성적 세계관을 쌓아온 윤석원은 이번 곡에서도 섬세하고 깊이 있는 표현력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내가 없는 너의 하루’는 헤어진 연인을 고민하는 한 사람의 내면을 조용히 응시한다. 상대방의 일상은 아무렇지 않게 이어질지라도, 떠난 이의 마음에는 말하지 못한 감정과 여운이 고스란히 남는다. 그 간극을 담은 멜로디와 반복 구조는 떠오르는 기억의 불쑥불쑥한 파편처럼 듣는 이의 가슴에 여운을 남긴다.
윤석원이 자신만의 뚜렷한 감성을 다시 한번 증명한 이번 싱글은 남겨진 이들의 가슴을 조용히 적실 예정이다. ‘내가 없는 너의 하루 (Feat. 황세현)’는 18일 오후 6시부터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