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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꽃다발 속 조용한 기쁨”…넷플릭스 초대장→팬들 마음 울린 가을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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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꽃다발 속 조용한 기쁨”…넷플릭스 초대장→팬들 마음 울린 가을 미소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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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저녁빛이 스며드는 시간, 배우 박지현은 넉넉한 아이보리 후디와 깊게 눌러쓴 네이비 볼캡, 진청 트레이닝 팬츠 차림으로 평범한 일상의 감성을 고스란히 전했다. 창문 너머로 초가을 찬기운이 감도는 차 안, 박지현이 품은 진홍빛과 보랏빛의 꽃다발은 어둠이 내린 도심을 은은하게 물들이며, 그 자체로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드라마틱한 공식석상이나 강렬한 무대 위 모습과는 달리, 모자 챙 아래로 스며드는 자연스러운 미소와 편안한 일상복은 배우 박지현만의 온화하고 소박한 진심을 덧입혔다.

 

팔에 꽃다발을 안은 채 무릎을 끌어안고 앉은 모습, 차량 창가로 번지는 도시 불빛과 직접 닿는 초저녁의 공기, 모든 풍경이 조용히 겹쳐지며 박지현의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박지현은 SNS를 통해 “넷플릭스에서 지금 만나요 is now on Netflix”라는 짤막한 메시지를 남기며, 자신만의 담백한 인사로 가을의 초대장을 건넸다. 짧은 인사 속에서도 설렘과 자부심이 배어있었으며, 이따금 손에 꼭 쥔 꽃다발의 온기가 팬들의 마음에도 퍼지는 듯했다.

배우 박지현 인스타그램
배우 박지현 인스타그램

팬들 역시 박지현의 사진과 소식에 반응을 쏟아냈다. “지현 배우의 소박한 미소가 더 소중하다”, “꽃보다 아름답다”, “기다렸던 작품, 지금 바로 본다”와 같은 진심 어린 메시지와 함께 깊은 응원이 이어졌다. 오랜 시간 공식적이고 화려한 모습 뒤에 가려졌던 박지현의 사적인 일상, 조용한 여유와 변화의 순간이 이번 사진을 통해 자연스럽게 드러나며, 새로운 작품과 계절에 보내는 기대 역시 커졌다.

 

계절은 점차 깊어가고, 박지현은 담담하게 꽃다발을 안으며 달라지는 순간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고 있다. 배우 박지현의 넷플릭스 신작 ‘지금 만나요’는 안팎으로 잔잔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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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넷플릭스#지금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