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 2 플래닛 반전 시그널송”…참가자들, 마스터 예측불허 평가→운명 갈림길 선다
푸른 조명을 받은 연습실 한가운데, ‘보이즈 2 플래닛’의 소년들이 각기 다른 꿈과 에너지로 시그널송 무대를 준비하는 풍경은 한 편의 성장 드라마와도 같았다. 플래닛 K와 플래닛 C로 구분된 이들은 저마다의 색을 가진 목소리와 표정으로 첫 데뷔 관문 앞에 섰고, 서바이벌의 냉혹한 긴장감은 순간순간을 깊게 흔들었다.
이번 회차에서는 지난 계급결정전 이후, 모든 연습생이 프로그램 핵심인 ‘시그널송 테스트’라는 벽을 마주했다. 랩·댄스 유닛의 치열한 연습 열기와 마스터들의 예리한 평가가 맞물리며 객관적인 실력 검증이 펼쳐졌다. 마스터 군단은 연습생 개개인의 움직임과 태도를 놓치지 않고 살폈고, 트레이닝 강도는 눈에 띄게 높아졌다.

시그널송 ‘올라(HOLA SOLAR)’는 글로벌 프로젝트라는 명성에 걸맞게 두 가지 언어 버전으로 제작돼 각각의 플래닛이 서로 다른 매력을 한 무대 위에서 발산할 수 있는 구조였다. 연습생들은 팀을 넘어선 조합으로 무대 완성도를 높였고, 국내외 음악 팬들은 이미 쇼케이스 생중계에서 그 가능성에 주목했다.
킬링파트 선발에서는 마스터 점수와 현장 연습생 투표가 절묘하게 합쳐졌고, 엄격한 기준 속에 단 하나의 주인공이 정해졌다. 랩과 댄스 유닛은 매서운 경쟁 끝에 마스터의 손끝에서 파이널 무대의 운명이 갈렸다. 누가 주목받을지 예측할 수 없는 순간마다, 참가자들은 더 단단해져 갔다.
특히 이번 시그널송 테스트는 기존 계급 구도를 뒤엎는 극적인 반전의 순간까지 예고됐다. 연습과 평가, 그리고 무대를 거듭할수록 각자에게 내재한 가능성과 주도권 이동의 서사가 더욱 극적으로 펼쳐졌다. 마스터들의 따뜻한 조언과 냉정한 피드백, 플래닛의 새로운 주인공이 탄생하기까지의 여정은 서바이벌의 본질을 정면으로 보여줬다.
‘보이즈 2 플래닛’ 2회는 오늘과 내일 밤 9시 20분에 플래닛 K, 플래닛 C 편이 각각 베일을 벗는다. 시그널송 테스트 무대는 글로벌 K-POP 플랫폼 엠넷플러스를 통해 전 세계와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함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