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켐 2.98% 상승 마감”…코스닥 강세 속 주가 79,600원 기록

엔켐의 주가가 9월 15일 코스닥 시장에서 2.98% 상승한 79,600원으로 마감했다. 네이버페이 증권과 KRX에 따르면, 이날 엔켐의 주가는 시가 78,300원에서 출발해 장중 80,000원까지 올랐으며, 한때 75,800원까지 하락하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총 거래량은 377,714주, 거래대금은 295억 8,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엔켐의 시가총액은 1조 7,032억 원으로 코스닥 종목 중 35위를 기록하고 있다.

동일 업종 평균이 0.12% 상승한 가운데, 엔켐은 상대적으로 강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량은 전체 상장주식 21,725,019주 중 938,441주로, 4.32%의 보유비중을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닥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엔켐 등 주요 중견 성장주의 주가도 동반 상승하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엔켐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외국인 보유 비중 유지와 시총 상위권 진입은 시장 참여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라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미국 증시 강세와 반도체·이차전지 등 성장주 위주의 매수세 유입이 단기적으로 코스닥 전체의 추가 강세를 이끌 가능성에 유의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일정 수준 이상 변동성 확대에도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켐은 올해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코스닥 내 성장주와 외국인 투자 비중 확대 추이 비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곧 발표될 주요 글로벌 이벤트와 배터리 소재 산업 동향 등 추가 모멘텀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