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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황민호 떨림 가득 저녁”…이수연 등장, 트로트 신동 풋풋한 설렘→식탁 온기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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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황민호 떨림 가득 저녁”…이수연 등장, 트로트 신동 풋풋한 설렘→식탁 온기 번졌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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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웃음으로 식탁을 채운 장민호와 황민호,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이수연의 만남은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분위를 한층 따뜻하게 물들였다. 삼촌과 조카로 이어진 트로트 신동들의 조심스러운 눈빛과 어색한 미소는 첫사랑의 설렘처럼 순간마다 은은한 떨림으로 번져갔다. 장민호의 익살스런 농담이 이어지고, 형제들의 솔직한 감정이 얼기설기 엮이면서 집안에는 자연스러운 웃음과 긴장감이 오갔다.

 

식사는 장민호가 차려낸 호마카세 상에서 시작됐다. 그는 조카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요리로 진심을 전했다. 하지만 평온하던 저녁은 초인종 소리와 함께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황민호가 문을 열고 맞이한 손님은 바로 트로트 요정 이수연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불후의 명곡’ 수상 등으로 이름을 알린 이수연의 등장은 황민호의 마음을 순식간에 흔들어놨다. 반짝이는 의상을 입고 어른스럽게 들어선 이수연 앞에서 황민호는 말없이 미소만을 흘렸다.

“첫사랑이 이런 걸까”…장민호·황민호, ‘편스토랑’ 트로트 신동 어색 케미→웃음 멈추지 않았다 / KBS2TV신상출시편스토랑
“첫사랑이 이런 걸까”…장민호·황민호, ‘편스토랑’ 트로트 신동 어색 케미→웃음 멈추지 않았다 / KBS2TV신상출시편스토랑

이수연을 마주한 황민호는 낯설고 설레는 감정이 뒤섞인 듯, 연이어 물잔을 들이켜며 긴장감을 감추려 애썼다. 장민호는 이 모습을 놓치지 않고 “수연이 예뻐?”라고 물으며 짓궂게 분위기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에 황민호는 수줍은 웃음만으로 답했고, 이수연 역시 천진하고 쑥스러운 매력으로 현장에 온기를 더했다. 

 

주변 어른들과 삼촌이 건네는 유쾌한 농담이 이어지자 집안은 환한 미소와 따뜻한 응원으로 가득찼다. “민호 고장 났네”, “왜 이렇게 뚝딱거려”, “귀엽다”는 한마디 한마디에 담긴 어른들의 다정한 장난이, 두 신동의 풋풋한 어색함을 더욱 특별한 추억으로 남겼다. 급기야 장민호는 “수연이가 민호 여자친구라고?”라며 모두의 웃음을 유발했다. 두 아이는 얼굴 가득 부끄러움과 미소가 교차했고, 그 모습은 ‘편스토랑’만의 특별한 풍경이 됐다.

 

저녁 식탁 위에 머문 이 잔잔한 떨림과 따스한 시선은 오랜 시간 기억될 소중한 순간이었다. 서로의 눈빛이 스치는 순간, 어른들의 농담 너머로 아이들만의 순수한 감정이 조용히 흘렀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호마카세 2차전’에도 기대가 쏠리며, 시청자들은 이 다정한 저녁이 어떤 온기를 안길지 궁금해질 수밖에 없다.

 

황민호, 이수연, 그리고 장민호가 함께 그려낸 소중한 기억은 오는 6월 27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더욱 생생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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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황민호#신상출시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