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키스표 아날로그 감성”…‘I Miss My...’, 행복을 향한 울림→팬심에 잔상 남기다
고요한 바람 같은 영상미와 단조롭지만 따스한 움직임. 퍼플키스는 컴백 티저 영상을 통해 다시 한 번 팬들의 일상에 스며들었다. 이번 이야기의 시작은 단순한 컴백 신호 이상의 의미로, 그룹 특유의 아날로그적 감성이 그림자처럼 잔향을 남겼다.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배경을 여미듯 흐르며, 팬들은 그 답을 자연스럽게 기다리게 됐다.
퍼플키스(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가 약 9개월 만에 싱글 2집 ‘I Miss My...’로 음악적 서사의 새로운 막을 연다. 이번 앨범은 일상 속 사라지고 잊힌 감정, 그리고 행복에 대한 사유를 담담히 써내려간다. 소속사는 퍼플키스가 이번 앨범을 통해 위로와 공감을 전하겠다고 밝혀,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공개된 로고 모션 영상은 자연 오브제의 흐름을 반복적으로 강조하며, 시간이 흘러도 빛바래지 않는 감정의 파편들을 비춘다. 무심코 지나친 사물과 풍경 속에 녹여낸 아날로그 미학은 퍼플키스가 전달하려는 메시지와 서사를 암시했다. 이에 따라 팬덤 사이에서는 새 앨범에 담긴 퍼플키스만의 따뜻한 온기가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퍼플키스는 전작 ‘HEADWAY’와 동명의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외 무대에서 보여준 독특한 콘셉트와 진정성 어린 무대는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번 신곡 ‘I Miss My...’는 더욱 농밀해진 감정선과 세밀해진 멤버별 서사를 예고하며, 한층 성숙한 음악적 색채로 돌아올 것을 약속한다.
소속사는 “퍼플키스만이 표현할 수 있는 감정을 담아 새로운 행복의 정의를 노래한다”고 전했다. 낡아진 추억이 새롭게 숨 쉬는 듯한 아날로그 감성, 그리고 시간을 관통하는 ‘행복’이라는 단서가 모든 트랙에 깃든다. 팬들은 9개월 만에 돌아오는 퍼플키스가 또 한 번 자신만의 색채로 음악 시장에 잔잔한 파동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퍼플키스 싱글 2집 ‘I Miss My...’는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정식 발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