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 싱가포르 울린 랩 폭발”…버블링 보일링 무대에 열기→K-힙합 흥분 남겼다
싱가포르의 열정적인 음악 팬들 앞에 선 치타는 랩 한 줄 한 줄마다 객석을 관통하는 에너지를 뿜어내며 무대를 압도했다. 관객들은 치타의 거침없는 래핑에 손을 흔들며 응답했고, 울려 퍼지는 환호 속에서 치타와 객석의 경계가 허물어졌다. 순간순간 치타의 퍼포먼스에는 강렬한 독창성과 솔직한 감정이 실려 전율이 관통했다.
치타는 ‘버블링 보일링 뮤직 앤 아트 페스티벌’에 오르자마자 싱가포르 현지를 뜨겁게 달궜다. ‘My Number’, ‘Kick It’, ‘아무도 모르게’ 등 히트곡 퍼레이드가 이어지자 객석은 한층 더 열광했다. 치타만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단단한 딕션은 ‘Hotline’, ‘서울촌놈들’, ‘Coma 07’ 무대에서 더욱 돋보였고, 팬들과 적극적으로 시선을 나누며 현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다.

특히 팬들은 낯선 언어임에도 음악으로 함께 호흡하며 K-힙합의 저력을 온몸으로 느꼈다. 공연장 구석구석까지 울렸던 환호와 그루브로 가득했던 현장은 치타의 무대 장악력과 글로벌 소통 능력을 실감케 했다. 치타가 무대 위에서 던진 랩은 음악으로 국경을 뛰어넘으며, 팬들과 하나가 되는 울림을 깊게 새겼다.
싱글 ‘Hotline’ 발매 이후 중국 칭다오, 일본 오사카 등 다채로운 해외 활동을 이어온 치타는 이번 싱가포르 공연으로 2024년의 글로벌 행보를 힘차게 시작했다. 꾸준한 곡 작업과 함께 다양한 국가 무대에서 새로운 색채를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팬들과 폭넓은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K-힙합의 중심에서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낸 치타의 이번 ‘버블링 보일링 뮤직 앤 아트 페스티벌’ 무대는 싱가포르 음악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함께 오랜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