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의 날씨] 7월 2일 경기·강원 소나기…최고 36도 무더위 계속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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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수)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에는 오후 소나기가 예보됐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으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은 하루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의 1일 오후 5시 예보에 따르면, 2일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오전부터 낮 사이 0.1mm 미만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고, 오후 12시부터 6시 사이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에 5~2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순간적으로 천둥·번개와 돌풍이 나타날 수 있으니, 야외 활동 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 밖에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은 27도에서 36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일부, 대구 등 내륙 일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보여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해5도에도 5~20밀리미터 소나기 소식이 있으며, 3일(목)에는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다가 점차 맑아지겠다. 4일(금)과 5일(토)에도 수도권·강원권은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낮 동안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곳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휴식 시간을 자주 갖는 등 온열질환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소나기와 함께 돌풍,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으니 농작물 관리, 야외 시설물 점검에도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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