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펩트론 5.44% 급등”…코스닥 상위권, 외국인 소진율 7.99%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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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닥 시장에서 펩트론이 전 거래일 대비 5.44% 상승하며 310,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종가 294,000원보다 16,000원 오른 수준으로, 장중 한때 320,000원까지 오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네이버페이 증권과 KRX 마감 집계에 따르면 이날 펩트론은 시장 시작과 함께 297,000원에 출발해 286,500원에서 320,000원 사이의 넓은 가격대를 보였다. 거래량은 646,584주에 달했고, 총 거래대금은 1,983억 9,500만 원을 기록하며 활발한 매매가 이어졌다.

펩트론의 시가총액은 7조 2,284억 원으로, 코스닥 내 시총 순위 6위를 기록했다. 업종 전반에도 긍정적인 분위기가 확산돼 동일업종 등락률은 +6.14%를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도 7.99%로 집계돼,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 개선 흐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관계자들은 “업종 전반의 강세 흐름과 외국인 및 개인 투자자 동반 매수세가 상승을 이끌었다”며 “단기 변동성 확대에도 거래대금과 시총 순위 상위 진입이 돋보이는 하루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최근 코스닥 지수와 바이오·신약주 강세 흐름에 힘입어 펩트론과 같은 우량 성장주에 대한 투자 선호가 다시 부각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향후 글로벌 투자 심리와 환율 변수, 코스닥 대형주 실적 시즌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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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코스닥#외국인소진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