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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슐랭 가이드 족발·숙성회 뒤집다”…라이프 매거진 참 좋은 하루, 야탑 홍대 ‘별미 행진’→식도락 유혹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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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일상 속 한 끼의 행복이 간절해지는 순간, ‘라이프 매거진 참 좋은 하루’가 다시 한 번 미식가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맛슐랭 가이드’ 코너에서는 단순한 맛집을 넘어, 족발과 숙성회라는 익숙한 메뉴를 새로운 시선으로 풀어낸 야탑동과 홍대의 맛집이 소개됐다.
성남 분당구 야탑동, 지하철 야탑역 부근 골목길에 자리한 이 족발집은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전통과 색다른 조합으로 손님들의 발길을 이끈다. 촉촉한 족발과 부드러운 듀록보쌈, 쫄깃한 갑오징어 세트가 어우러져 한껏 기대를 높이며, 순살족발과 직화불족발, 마늘보쌈까지 다채로운 구성이 식탁에 넉넉함을 더한다. 생과일막국수 하나까지, 건강과 트렌드를 모두 잡아내는 메뉴의 매력은 바쁜 도시인들에게 특별한 선물처럼 다가왔다.

서울 홍대 상수역 인근의 숙성회 맛집은 신선함을 넘어, 제대로 된 시간의 맛을 전한다. 모듬 숙성회와 연어숙성회, 불향이 감도는 연어타다끼, 시원함이 일품인 홍게라면, 깊고 담백한 동죽조개탕, 톡 쏘는 명란마요계란말이까지 숙성이라는 과정을 통해 해산물의 새로운 풍미를 일깨웠다. 젊음의 거리에서 찾은 진짜 ‘회 맛집’에 방문한 이들은 트렌디함과 손맛의 공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라이프 매거진 참 좋은 하루’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에 방송되며, ‘맛슐랭 가이드’를 통해 매번 색다른 생활정보와 미식 경험을 선보이고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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