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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정류장 키스에 야구장 웃음까지”…여름밤 마음 흔든 감동→다시 궁금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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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정류장 키스에 야구장 웃음까지”…여름밤 마음 흔든 감동→다시 궁금한 변화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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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여름밤의 공기를 닮은 미소와 함께 유인영이 드라마와 일상을 넘나드는 진한 존재감을 증명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김동완과의 애틋한 감정 교환으로 깊고 먹먹한 여운을 남긴 그는 야구장 시구에 나서며 밝은 에너지마저 더했다. 작품 안팎에서 그가 건넨 위로와 새로움은 시청자와 팬 모두의 일상에 특별함을 선사했다.

 

최근 방송된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45회에서는 지옥분 역 유인영과 오흥수 역 김동완의 서사가 결국 사랑의 결실로 이어졌다. 정류장에 나란히 선 두 사람은 소탈하지만 절절한 대화를 주고받았고, 고백 후 감동적 키스 장면은 아련함과 설렘을 동시에 전했다. 김동완이 건넨 “오래 버텼어. 이제 박수받으면서 내려가야지”라는 대사에 유인영의 눈빛은 또 한 번 냉철하면서도 따듯했다. 버스가 도착하는 순간,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오랜 시간 쌓아온 감정을 품에 안았고, 이들이 보여준 성숙한 감정선은 극 전체의 전환점으로 깊게 남았다.

유인영 / YK미디어플러스
유인영 / YK미디어플러스

이 명장면은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 사이에서 ‘버스정류장 키스 신’으로 회자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유인영의 연기력이 빛났다”, “섬세한 감정 표현에 울컥했다”는 찬사가 쏟아졌고, 관계자들 역시 유인영이 보여준 감정의 진폭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유인영은 본연의 활력 넘치는 모습으로 야구장에서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시구자로 등판한 그는 야구유니폼 차림으로 건강한 미소와 당당한 자태를 뽐냈다. 관중석에 모인 팬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유인영은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밝게 물들였다. 햇살 아래 펼쳐진 운동장의 생명력과 어우러진 그의 유쾌한 활약은 또 하나의 여름 명장면으로 남았다.

 

드라마에서는 성장과 진심의 감정선을, 현실에서는 건강한 활력과 대중과의 교감을 동시에 선보이며 유인영은 그 존재감을 한층 견고하게 쌓아가고 있다. 팬들은 “드라마와 야구장에서 모두 빛났던 유인영의 여름”이라며 앞으로의 행보에 특별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종반을 향하며 유인영의 다채로운 매력과 서사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 한여름 무르익은 감성, 그리고 특별한 일상에서 피어나는 여운이, 시청자와 팬들에게 오래도록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46회는 오는 주말 오후 방송될 예정이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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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독수리5형제를부탁해#김동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