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강소라, 칠공주 춤사위에 눈물”…아임써니땡큐, 14년 우정→여행 속 서사에 긴장
심은경과 강소라가 다시 마주한 순간, 아직도 선명한 영화 속 칠공주 시절의 환호성이 프로그램 전체를 감싸 안았다. 여행길 위에서 펼쳐진 농담과 장난, 그리고 각자의 시간 속에서 조금씩 달라진 마음이 모여 진한 감동을 예고한다. 영화 ‘써니’로부터 14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이들의 우정은 시간보다도 깊어 이번 예능을 더욱 빛나게 한다.
‘아임써니땡큐’는 2011년 전국을 울리고 웃긴 영화 ‘써니’의 주연 배우들이 다시 모여, 지난 시간의 변화와 서로를 향한 애틋함을 여행이라는 무대 속에서 펼쳐 보이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이다. 심은경과 강소라를 비롯한 칠공주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에,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가 한층 더 고조되고 있다. 특히 강소라는 기존 멤버로서 여행뿐만 아니라 스튜디오 MC로서의 새로운 역할까지 예고해 더욱 다채로운 장면이 그려질 전망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칠공주 배우들이 익숙한 노래에 맞춰 무아지경으로 춤을 추고, 그 옛날 영화 속 명장면이 짙은 추억으로 되살아나는 모습이 펼쳐졌다. “기회가 되면 다 같이 여행을 떠나보자”라는 강소라의 제안은 다시 한번 이들을 하나로 모으는 힘이 됐다. 예정된 여행의 무대, 중국 광시좡족자치구의 이국적 풍경은 멤버들 사이에 새로이 불을 지피며, 오랜만의 재회에서 피어나는 우정이 특별함을 더해준다.
김보미, 김민영, 이은지의 등장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어, 이들이 어떠한 모습으로 여행에 합류할지 궁금증도 더해진다. 무엇보다 오랜 시간 동안 이어온 칠공주들의 진솔한 대화와 변화된 현재의 모습, 그리고 끝나지 않을 듯한 웃음 사이로 밀려드는 감성은 ‘아임써니땡큐’가 남길 의미 있는 여운을 예고한다.
칠공주들의 여행은 오는 7월 5일 첫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