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낸시·주이, 데뷔 설렘 속 환호”…모모랜드 신곡 무대→스튜디오가 뜨겁게 물들었다
다시 찾은 라디오 부스, 빛나는 얼굴로 마주한 모모랜드 낸시와 주이는 시작부터 밝은 에너지로 청취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생방송에서 두 사람은 오랜만이라는 표현조차 익숙한 듯, 데뷔 초의 새로움과 설렘을 껴안고 신곡 ‘RODEO’로 돌아왔다. 처음 마이크를 잡았을 때의 두근거림과 팬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감정이 스튜디오 가득 이어졌다.
낸시는 오랜 공백기에 대해 “처음 데뷔 준비하던 시절이 떠오른다”며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함께 무대에 오를 수 있음에 대한 기쁨이 가득했고, 주이 역시 “간절함과 익숙함이 뒤섞여서 더 소중하다”고 덧붙였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RODEO’의 메시지는, ‘사랑의 컬센타’ 코너를 통해 청취자들과 공감대를 쌓으며 특별함을 더했다.

방송 현장은 따스한 응원과 웃음, 장난 어린 토크로 돈독한 우정의 기운이 흐르며 더욱 화기애애했다. 10주년을 앞둔 모모랜드는 팬들과 더 자주 만날 다양한 계획을 조심스레 알렸고, 주이는 새 활동에 대한 기대감으로 “신곡 반응을 보고 더 구체화하겠다”며 특유의 유쾌함을 전했다.
무대 밖 소소한 일상도 눈길을 끌었다. 주이의 유튜브 ‘주주네일’ 비하인드에 낸시는 “실력이 놀라워 끝까지 했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끝에서 전해진 우정, 웃음과 감동이 뒤섞인 이야기들은 방송의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무엇보다 3년 8개월 만의 컴백은 오랜 시간이 무색하게 느껴질 만큼 익숙하고도 색다른 행복을 선사했다. 장난과 다정함이 오가는 가운데, 모모랜드는 신선한 무대로 추억을 더했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 공식 유튜브 채널 ‘에라오’에서 다양한 뮤지션의 감동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