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파원25시 이찬원, 김태균 별명 저격”…대전의 장동건→장돈건→새 전설의 유쾌 반전
밝은 미소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스튜디오를 채운 이찬원은 JTBC '톡파원 25시'에서 어느 때보다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팩트 요정'의 매력을 드러냈다. 오랜 시간 야구 팬들에게 레전드로 불렸던 김태균이 게스트로 등장하면서, 두 사람 사이엔 유쾌한 장명 대화가 이어졌다. 스튜디오에 번진 웃음소리 어귀에는 김태균이 현역 시절부터 붙은 다채로운 별명이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이 됐다.
이찬원은 “'대전의 장동건'이라는 별명, 해설위원님이 붙여주신 건가요?”라고 질문했고, 김태균은 신인 시절부터 조명을 받아온 이 별명의 숨겨진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 시대를 풍미하며 팬들의 환호와 시선을 한 몸에 받았던 젊은 시절의 이야기와, 지금은 “돼지 돈(豚)자를 써서 '장돈건'이 됐다”는 솔직한 고백까지 자연스레 이어졌다. 김태균의 너그러운 미소 속에 담긴 진정성이 스튜디오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 이찬원은 연예계 대표 야구 전문가다운 면모도 발휘했다. 이찬원은 한 팀에서 18년을 보낸 김태균의 ‘원클럽맨’ 커리어에 주목했고 최근 새로운 팀에 합류한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던졌다. 이에 김태균은 “야구 선수를 은퇴하고 해설 조감독으로 지냈지만, 팬들의 응원이 늘 그리웠다”며 “‘최강야구’의 제안으로 다시 그라운드에 섰고, 이번엔 팬들에게 우승이라는 선물을 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데뷔에서 재도전, 그리고 유쾌한 별명까지, 김태균의 인생 두 번째 라운드에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이 쏟아졌다.
두 사람의 솔직한 대화와 독특한 MC 조합에 힘입어 '톡파원 25시'는 랜선 여행의 재미와 훈훈함을 동시에 전했다. 전 세계 다양한 명소를 배경으로 펼쳐진 랜선 여행, 그리고 게스트와 MC들의 진심이 담긴 교감이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남겼다. 랜선 여행과 별명 토크의 특별한 만남을 담은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