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천명훈 진심 폭발의 눈물”…신랑수업 소월 손을 향한 5분의 용기→관계 흔들릴까
엔터

“천명훈 진심 폭발의 눈물”…신랑수업 소월 손을 향한 5분의 용기→관계 흔들릴까

한유빈 기자
입력

천명훈과 소월의 두근거리는 하루가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했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한 천명훈은 소월을 NRG 멤버 노유민과 이명천 부부 앞에 정식으로 소개하며 자신만의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두 사람을 위한 응원을 아끼지 않는 노유민 부부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천명훈은 결혼을 향한 진심 어린 고민까지 내비쳤다.

 

먼저 천명훈은 소월을 노유민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로 초대해 평소보다 긴장된 표정으로 자리를 만들었다. 현장에서는 NRG 시절의 추억과 더불어, 노유민이 준비한 두 사람의 ‘가상 2세’ 합성 사진이 기분 좋은 웃음을 이끌었다. 하지만 장난처럼 건네진 사진 한 장은 천명훈의 마음에 잔잔한 파동을 주었고, 그는 돌연 눈물을 터뜨렸다. 천명훈의 진심 그 너머에 자리한 조심스러운 기대와 서툰 용기가 보는 이들마저 울컥하게 했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이 장면을 지켜본 김일우도 깊은 공감을 드러내며 천명훈의 솔직한 감정에 마음을 보탰다. 소월은 처음 마주한 천명훈의 눈물에 적잖이 놀라 말을 잇지 못하고, 카페에는 조용하고도 진지한 공기가 감돌았다. 결혼 15년 차를 맞은 노유민과 이명천 부부 역시 현실적인 조언을 더하며 두 사람 앞에 새로운 길을 응원했다. ‘행복한 가족’의 일상까지 공개한 이들 덕분에 천명훈과 소월은 낯설지만 따뜻한 미래를 살짝 상상해 볼 수 있었다.

 

네 사람은 이어 볼링장에 자리해 숨은 예능감을 발산했다. 노유민 부부의 다정한 케미스트리에 천명훈과 소월도 살짝씩 웃음을 머금으며, 더블 데이트다운 설렘을 만끽했다. 밝고 유쾌한 분위기에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의 모습이 뭉근한 여운을 남겼다.

 

무르익는 밤, 두 사람은 드디어 단둘이 공원 산책에 나섰다. 바람이 스치는 한적한 공간에서 천명훈은 조심스럽게 결심을 드러냈다. “우리 5분만 손잡아볼까?”라는 갑작스러운 제안에, 소월은 의아해하면서도 그의 진지한 눈빛에서 뭔가 달라진 감정을 읽었다. “분위기도 좋고 바람도 부니까. 손을 잡으면 새로운 감정이 생길 것 같아서”라는 천명훈의 담백한 진심이 조용히 퍼졌다.

 

과연 이날 밤, 소월은 천명훈의 용기에 무엇으로 응답할지, 서로의 감정은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진심과 설렘, 그리고 마침내 닿을 듯한 한 걸음이 그려진 천명훈과 소월의 에피소드는 17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8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유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천명훈#신랑수업#소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