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훈, 러브스토리 무대의 설렘과 도전”…마라톤부터 예능까지→현장 감동 속 궁금증

유쾌한 입담과 음악을 품은 가수 안성훈이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에서 밝은 미소로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물들였다. 신곡 ‘사랑해요’에 깃든 따스한 메시지처럼, 안성훈의 진심 어린 목소리에 청취자들의 마음이 포근하게 물들어갔다. 마치 작은 축제처럼 흘렀던 방송의 순간들은 감동과 긍정의 파장을 남겼다.  

최근 첫 미니앨범 ‘러브스토리’를 통해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한 안성훈은 다양한 경계에서 사랑의 감정을 노래하고 있다. 그는 “사랑의 범위는 가족, 친구, 연인, 자녀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다”며 곡에 담긴 보편적이고 따뜻한 의미를 전했다. 타이틀곡 ‘사랑해요’에 대해 “발라드로 오해할 수 있지만 댄스곡”임을 밝히며, 그간 감춰왔던 춤 실력과 작사 참여 경험을 솔직하게 고백해 반가움을 더했다.  

예능 ‘일꾼의 탄생’에서는 손헌수, 김민경과 함께 국민 일꾼으로 활약하며 잔잔한 재미와 뭉클한 공감까지 잡았다. 안성훈은 “힘들지만 민원 해결의 성취감이 크다”며 꾸밈없는 소감을 전했고, 자신감을 넘어 겸손한 자세로 프로그램에 임하는 면모도 드러냈다.  

이어 최근 종영한 ‘뛰어야 산다’에서의 마라톤 도전에 대해 “뱀띠 해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21km 완주라는 쉽지 않은 여정까지 스스럼없이 공개했다. 운동을 즐기지 않던 평소와는 달리 한계를 뛰어넘은 그는, 앞으로 펼칠 더 큰 무대에 대한 기대감도 자아냈다.  

특히 린과 함께하는 전국 투어 콘서트는 안성훈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린 선배님과의 듀엣은 영광”이라고 밝힌 그는,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마음을 나누는 순간을 진지하게 전했다. 청량한 가창력으로 ‘사랑해요’와 ‘좋다’를 선보인 이날 방송은 음악의 울림뿐 아니라 안성훈 특유의 긍정 에너지가 한층 도드라졌다.  

대중의 사랑을 바탕으로 음악, 예능, 무대에서 폭넓게 도전하고 있는 안성훈이 선사하는 감동과 변화의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안성훈이 출연한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는 SBS 러브 FM을 통해 방송됐다.